[부산 여행 ✈️] " 김해공항에서 부산역까지 " 처음가본 김해공항 그리고 부산역 첫 부산 여행 🚗
김해공항, 부산역 이야기
김해공항에 처음 내려봤다. 이곳을 지금껏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나였다. 어떤 식으로 생겼는지 그리고 어떻게 가야 하는지 대충 읽어만 보고 왔던 나로서는 어디로 갈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일단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게 왜 KTX를 안 탔을까였다. 만약에 KTX를 이용했다면 부산역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주변에서 밥도 먹고 먹을 것도 먹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김해공항에서 부산역까지 가는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것인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이럴 필요도 없던 것을... 다음에 쓰시마에 가게 된다면 KTX로 가도록 하겠다.
일단 공항을 나와서 모노레일을 타러 가야 된다. 경전철을 타고 사상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다. 그리고 서면으로 가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부산역에서 내리면 된다.... 그냥 부산역 가면 되지 왜 이렇게 했을까...
하지만 덕분에 엄청 맛있는 돼지국밥집에서 밥을 먹었다..
▼위치
김해공항은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게 넓은 느낌은 아니었으나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 값보다는 인천에서 가는 것이 더 저렴했던 것 같다.
▼전 에피소드
2024.04.04 - [국내여행기/경기도,서울,인천🏙] - [김포 여행 ✈️] " 김포공항 " 김포공항부터가 쓰시마 여행의 첫걸음이다
[김포 여행 ✈️] " 김포공항 " 김포공항 부터가 쓰시마 여행의 첫 걸음이다
김포공항 이야기 김포공항의 이야기를 왜 적느냐고 물어본다면 여러분도 쓰시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6시에 일을 마친다. 이것을 이용해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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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쓰시마를 어떻게 갔는지 그리고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렌터카는 어떻게 빌렸는지 등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김해공항 생각보다 작은 공항이었다. 솔직히 많이 클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제2의 도시라고 불리는 부산이 이런 느낌이라니 조금은 의외였다.
일단 인천국제공항이 너무 큰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우리나라 지방 공항도 활성화가 되어서 조금은 편하게 주변 관광지를 갈 수 있게 된다면 해외의 관광객들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앞 경전철을 타러 갔다. 일단 횡단보도가 너무 운치 있게 느껴져서 사진을 찍어 봤다. 내가 늦게 가서 사람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런 분위기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리고 앞에 중국분들이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동영상 키길래 설마 틱톡??? 했는데 그냥 사진을 찍으시더라
짐벌에 핸드폰 연결해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사람이 있는데 설마 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중간에서 내려서 조금 걸었다. 이곳에 내린 이유는 합천일류돼지국밥을 먹기 위해서다. 솔직히 KTX를 안 탄 것에 조금 마음이 상했었다.
하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이곳 가다 보면 진짜 맛있는 돼지국밥집이 있다고 말했다. 시간상 이거라도 안 먹으면 김해공항으로 가서 지하철만 타고 부산의 저녁을 보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으러 갔다.
결과 진짜 맛있는 돼지국밥을 먹었다. 그래서 김해공항에서 내려서 먹게 되었으니 일단 만족했다.
드디어 부산역에 내렸다. 일단 확실한 것은 부산역 앞에 뭐가 좀 많았다. 일찍 왔으면 즐길 곳도 많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처음에는 부산을 살짝 경험만 해보고 나머지는 쓰시마에서 보낼 예정이었으나 한번 돌아보니 약간 서울느낌도 있고 그렇다고 사람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라 다음에 한번 부산으로 가서 여행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다음에는 합천일류돼지국밥이야기와 전에 올렸어야 되는 경주 화랑게스트 하우스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