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여행 ✈️] " 히타(日田)" 걸어다녀본 히타라는 곳 🚶♂️
히타시를 걸어 다니면서
전 포스팅에서도 말을 했지만 나는 히타에 도착하고 나서는 사비로 교통을 이용한 건 택시뿐이다. 도시의 규모가 엄청 작기도 하고 그냥 걸어 다니는 것만 해도 너무 멋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료칸에 대해서 먼저 적어야 딱 순서가 맞는데 일단 여관은 이야기할 것이 조금 있기 때문에 1편과 2편으로 나눠서 쓰려고 한다.
일단 송영서비스를 받고 여관에 들어 갔다. 짐도 맞겨줬고 기본적으로 방에다가 가져다 놓으신다고 하셨다. 이렇게 서비스 좋게 해주는 것에 대해 지금 것 싼 곳만 가던 나로서는 받아본 적 없는 호사였다.
자전거도 빌려주신다고 하셨는데 술 먹을 거라고 괜찮다고 하고 그냥 여관을 나왔다. 여관 근처 너무 고요하다 미쿠마강을 따라서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마메다마치 쪽으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바로 걸어갔다.
여기서 잠깐!!
만약에 히타여행을 처음 간다고 한다면 1편부터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2023.12.02 - [일본여행기] - [일본여행 ✈️] " 히타여행 " 의 시작 🏯
[일본여행 ✈️] " 히타여행 " 의 시작 🏯
히타여행 이야기 오늘부터 나는 이번에 다녀온 히타여행을 하나둘씩 적어 보려고 한다. 히타는 규슈 중심에 있는 도시이다 오이타와 쿠마모토와도 근접해 있고 전철을 타고 가려고 하면 구루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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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이야기부터 읽기 시작하면 히타여행을 가고 싶어 져서 참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히타는 미쿠마 강이 메인이다. 미쿠마 강으로 교역을 하면서 내륙지방으로 물건을 나르고 그랬다고 한다. 그것도 그럴 것이 미쿠마 강을 아침에 보면 잔잔하고 너울도 없는 그런 곳이기 때문이다.
내가 여행을 간 시기는 거의 겨울에 가깝다. 아니 그냥 겨울이였다. 하지만 일본에 날씨가 별로였던 건지 우리나라 날씨가 진짜 이상해진 건지 기본 10도 이상 차이가 났다. 그 결과 11월 말경에 일본은 단풍이 들어 있었다.
뭐.... 나는 너무 좋았다.
도시를 걸어 다니다 보니까 사람이 한둘 보이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진짜 뭐가 없었다. 한국으로 말하면 어디가 좋을까 아하 공주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사람도 별로 없고 문화재는 많아서 아파트보다는 저층 주택이 많은 곳.. 그리고 앞에는 금강이 흐르는데 이걸로 중국과 교역을 했으니 말이다. 참 진짜 내가 생각해도 비유를 잘한 것 같다.
마메다 마치로 향하고 있는데 위에 열차가 있었다. 저거 뭐야 하고 보고 있는데 안 움직여서 옛 가마쿠라 생각을 했다.
역에서는 라인이 2개이고 아닌 나오면 열차선로가 1개인 그런 전철들도 많다. 그래서 이곳도 소도시기도 하고 사람들 별로 안 타서 이런 식으로 하는구나 지금 인제 역 안으로 들어왔구나 싶었다.
지나고 나서 오른쪽으로 보니까 열차공원이라고 표지판이 쓰여있었다. 머쓱했다.
아니 저런 식으로 해놓으면 누가 봐도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히타여행에서 빼놓으면 안 되는 곳이다. 이곳에 안 가는데 히타를 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이곳 때문에 소교토라고 불리는 것도 있다.
건물들이 다 오래되어있고 이 마메다마치 자체가 일본문화유산들이 많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이사이에 흐르고 있는 물은 이곳의 분위기를 너 좋게 만들고 있었다.
그냥 찍으면 그림이었다. 그리고 이곳과 분위기가 맞은 시바견이 앞에 있었는데 시바견은 조금 말썽이고 엄살이 심하다 이런 말이 있었는데 넓은 곳에서 풀어서 키워서 그런가 엄청 얌전했다.
왼쪽에 있는 것이 파출소이다. 소도시기도 하고 문화의 도시기도 하기 때문에 파출소도 신기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저렇게 생긴 파출소가 많이 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일단 신기해서 찍어 봤다. 그리고 참고할 것이 내가 간 기잔데이 바로 옆에 파출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거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기하게 위치는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는 삿포로 갈 때 건넜던 다리이기는 하다 하지만 사진이 없어서 올때 찍은 것으로 올린다.
이곳은 유매산스이 가는 길에 있는 건물들이다. 이곳은 어떻게 찍어도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다. 단풍이 절정이었기도 했고 왠지 모르게 그냥 시골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전부 걸어 다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천천히 히타를 기억 속에 넣을 수 있었다.
그래서 더 많이 아쉽고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행각을 하는 것 같다. 일단 풍경만 봤는데도 어떠한가 기본적으로 일반 도시들보다 느낌이 다를 것이다.
이다음부터 나오는 것은 마메다 마치를 가면서 간 곳을 하나씩 업로드하려고 한다.
놓치지 말고 다음 편도 챙겨 보면 히타에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