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꽈배기 이야기
먼저 이 글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는 글이다. 먹는 것에 관련한 것이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해서 보도록 하자 그리고 내돈내산이다.
못난이 꽈배기는 역사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처음에는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은 가게에서 시작했다.
사람들이 많이 가기도 했지만 일단 가장 중요했던 것은 못난이 꽈배기 하나에 너무 저렴했던 가격이었다. 주머니사정이 많이 안 좋은 학생들은 꽈배기를 많이 먹었다.
그러다가 하나 둘 씩 새로운 신메뉴가 생기고 그리고 자리도 잡히고 무엇보다도 가게가 깔끔해져서 점점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꽈배기 중에 하나이다.
나도 가끔 생각이 나면 하나,두 개씩 먹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블로그에 적어볼 생각으로 세트를 주문했다.,
▼위치
천안의 명물인 중앙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맛있는 맛집과 볼거리등이 많기 때문에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는 저 위치 바로 옆에 쓰여있는 '미나릿길 벽화마을'이 바로 그것이다.
▼전 에피소드
관련은 없지만 지금 서울에서 실시하고 있는 윈터페스타를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12월 15일부터 1월 21일 까지다.
못난이 꽈배기가 참 깔끔해졌다. 전에는 정말 노포느낌으로 판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어엿하게 가게에 체인점 운영까지 하고 있으니 말이다.
솔직히 꽈배기 800원짜리 팔아서 이게 되나 싶기도 했다. 아니었다. 뭐든 하면 되는 것이었다.
A세트는 일반 꽈배기 3개에 유자 , 팥 이렇게 해서 5개가 들어 있는 세트고 가격은 5000원이다. 일단 이곳은 맛은 보장되기 때문에 가격이 안 오르는 것을 바랄 뿐이다.
나는 커피를 너무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한잔씩은 꼭 마시는 것이 커피이다. 이곳에서 꽈배기를 주문하면서 커피도 같이 주문을 했다. 이러면 완벽하다.
안에서 먹으면서 있을수 있었는데 이때 비가 내리는 날이어서 나는 차에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먹는 것을 선택했다.
차안에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꽈배기를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그렇다고 설탕이 떨어지는 것은 또 싫어서 겉 부분으로 잡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먹었다.
커피도 한잔 하면서 꽈배기를 먹으니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었다. 이날에 그냥 산책 겸 갔던 것도 맞는데 일단 호떡을 사러 갔다가 다 팔려서 꽈배기로 노선을 튼 것인데 그렇게 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오랜만에 먹는 꽈배기가 정말 맛있었기때문이다. 다음에도 생각이 날 것 같았다.
메리 크리스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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