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미즈데라 이야기
오늘은 시작을 조금 다르게 해보고 싶어서 이런 식으로 글을 적어본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떤 식으로 글을 쓰면 잘 가시성 좋게 쓸까 고민도 많이 해보고 바꿔도 보고 그랬는데 한동한 전버전으로 쓰다가 또 한 번 바꿔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잘 될까 모르겠다. ㅎㅎ
일단 나는 오사카에 처음 갔다. 그리고 오사카와 교토는 하나라고 생각을 해서 꼭 한번 가봐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교토에서 어디를 가면 되는지 기본적으로 몰랐기 때문에 오쓰시에 살고 있는 천안 동생을 만나서 교토를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다. 흔쾌히 연락을 받아 줬고 어디에 있는지 안내를 해줬다.
너무 일찍 일어나 버렸다..
나는 교토역에서 20분 떨어져 있는 곳에 숙소를 정했다 .. 그러다 보니 약속시간보다 훨씬 먼저 오게 되어 교토역 앞에 있는 전망대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전에는 블로그를 안 했던지라 어디 갔나 사진이 없어졌다.. 지운 것 같다...
그림 그 자체였던것 같다. 1월 말에 갔던 곳이기 때문에 무지 추웠다. 여행객인 나는 옷을 그나마 가볍게 입으려고 얇은 털옷을 2벌 가지고 갔지만 그래도 매우 추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초록초록한 나무라니 언벨런스 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지금은 겨울이다.

지금부터 이야기 하는것은 100프로 사실이다.. 교토역에서 기요미즈 데라로 걷고 있던 우리는 원래 버스를 타려고 했던 장소까지 걸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버스 한 대가 서 있었다. 경찰까지 와서 이거 뭐지 하고 있는데 경찰이 계속 재현을 해보라고 하는 것 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들어보니 일본인이 우리 관광객 커플의 여성의 신체부위를 계속 찍었다는 것이다...이것은 절때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도와주자고 했다. 일단 나는 일본어 통역안내사로 일하고 있기는 하지만 나랑 같이 갔던 동생은 일본에서 생활한 지 무려 8년이 넘어가는 베테랑이었다.동생이 통역을 해주고 끝까지 도와줘서 그곳에서 실랑이를 하던 커플은 감사하다는 말과함께 경찰서로 마지막 조사를 받으러 떠났다. 무슨 일 생기면 연락을 달라고 연락처도 받아 놨던 터라 일단 연락이 없었으니 괜찮게 마무리된 것 같다.
돌아와서 일본 교토의 풍경은 너무나도 멋있었다. 기본적으로 고층건물이 많이 없는 문화재의 도시다운 분위기 였다. 문화재가 있는 곳은 높이제한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고층건물이 없는 것 같다. 세계문화유산도 많으니까 말이다.
처음본 광경은 이로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였다.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딱 봤을 때 와.. 멋있다가 저절로 나온다. 그리고 들은 바로는 이곳도 보수 공사가 끝나서 본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은 얼마 안 되었다고 했다.
나머지 사진들을 감상해보자. 이곳은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긴 하지만 진짜 멋있는 절이었다. 일본에서 다닌 절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멋있는 곳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기요미즈 데라를 나와서 일단 그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야 된다길래 가보려고 길을 걸어갔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나는 분명 평일에 왔는데 왜리 사람이 많은 거지...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다.
옛스러운 멋있는 길이였다. 하지만 평일이고 분명히 이른 시간인데 왜 이리 사람이 많은 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곳은 답답하다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스타벅스에 가야지 하는 일념으로 빠르게 지나갔다.
드디어 도착했다.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해야겠다고 기분좋은 표정으로 안으로 들어가서 동생한태 자리에 앉아있으라고 했다 내가 맛난 거 사준다고. 그리고 안에서 주문을 하려고 했더니 점원이 하는 말이....
지금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아... 그냥 포기하고 내부 사진만 찍고 나왔다.. 찾아보니 휴... 그 사진도 지운 거 같다. 이포스팅을 쓰고 있는데 아쉬워서 한숨이 많이 나더라... 그래도 어느 정도 쓸만한 사진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오사카는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특히 교토를 더 자세히 보고 싶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을꺼라고 나는 예상한다.
https://maps.app.goo.gl/U4hwRcZhEJq6p11R8
기요미즈데라 ·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 · 불교사찰
www.google.com
위치는 이곳이다 꼭 한번 가보길 바란다. 간사이 여행이면 거의 100 퍼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말이다.
2023.11.26 - [일본여행기] - [일본여행 ✈️] " 금각사(金閣寺)" 교토의 세계문화유산 🪷
[일본여행 ✈️] " 금각사(金閣寺)" 교토의 세계문화유산 🪷
안녕하세요. 투어봉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것은 금각사(金閣寺)입니다.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오사카에 가면 여행의 절반은 오사카 , 절반은 교토로 가는 분들이
tourbong-kr.tistory.com
금각사도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이디고 하니 위에 글을 참고해서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일본여행기 > 혼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여행 ✈️] " 오사카성(大阪城)” 너무 유명한 성.. 오사카성하면 마지막 전투가 생각난다🏯 (4) | 2023.11.28 |
---|---|
[오사카여행 ✈️] " 도톤보리(道頓堀)" 오사카에 구리코를 처음보러 간 나 😍 (2) | 2023.11.28 |
[교토여행 ✈️] " 금각사(金閣寺)" 교토의 세계문화유산 🪷 (3) | 2023.11.26 |
[시가여행 ✈️] " 우키미도(만게쓰지) 浮御堂(満月寺)” 시가현 비와코에서 경치가 좋은 절 (7) | 2023.11.25 |
[야마구치여행✈️] ' 조선통신사상륙기념비, 시모노세키 페리'비석 보고 페리타고 모지코로 넘어가기!! 🚤 (2) | 2023.09.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