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혼슈🗾

[야마구치여행✈️] ' 조선통신사상륙기념비, 시모노세키 페리'비석 보고 페리타고 모지코로 넘어가기!! 🚤

투어봉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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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투어봉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관광지는 조선통신사상륙기념비입니다. 그리고 선착장에 가서 페리를 타고 넘어 모지코로 넘어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조선통신사상륙비는 아카마신궁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전 포스팅에서 말한 것 같이 기본적으로 객전으로 사용이 되던 곳이었기 때문에 바다 앞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기념비가 있는 것이고요. 생각보다 타지에서 자국의 기록물을 찾게 되면 기분이 참 묘합니다. 관월당을 갔을 때도 그리고 구시다신사에 갔을 때도 전부다 신기했습니다. 아픈 역사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것을 모르고 살뻔하다가 보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는 감정이 더 켰습니다.  또한 그렇게 많이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앞에 비석으로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페리를 타고서 모지코항으로 이동하는 부분까지 같이 적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https://goo.gl/maps/Ndg9pUCGpGJJNaga9

 

조선통신사상륙지 · 6-22 Amidaijicho, Shimonoseki, Yamaguchi 750-0003 일본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m

위치는 이곳입니다. 바로 앞에 닻이 있고 그리고 바로옆에는 이렇게 비석이 있습니다. 기타큐슈에 가게 되면 기본적으로 가라토 시장까지는 가기 마련입니다. 이쪽까지 올라가는 데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는 않고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앞에 보시면 이렇게 써있습니다.

조선통신사는 조선시대 일본에 보냈던 외교사절단입니다. 전기에 8회 후기에 12회 일본을 다녀왔고 기록물들이 전해저 옵니다. 지금은 조선통신사기록물이 2017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될정도로 이에 가치가 높습니다. 한국 쪽 120점, 일본 쪽 195점의 통신사 관련 기록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 통신사 기념비

부산에서는 조선통신사 축제를 할정도로 이 부분에 대해서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앞쪽에 바다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바다가 해류가 10노트 약 18km/h 정도 되어서 정박하는 데는 매우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신비하면서도 타국에 와서 이것을 보니까 새롭기는 합니다. 심지어 임진왜란으로 고생을 했는데도 교류를 했다니. 지금 딱 우리나라 같은 느낌도 듭니다. 일본과 사이가 하루빨리 완만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워하기보다는 서로 협업해서 나아간다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페리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거기 옆에 있는 패밀리마트에서 삐루쿠루(야쿠르트)를 사서 마셨습니다. ㅎㅎ

승선 시간표와 대합실 내부입니다. 

일단 저녁 늦게까지 배가 있어서 잘 맞춰서 가면 이쁜 칸몬교를 찍을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참고로 2층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물 맞을 각오 하시고 앉아야 됩니다.

편도 400엔 ㅠㅠ

편도 400엔이라니 너무 비싸잖아 했죠 근데 지금 환율이 좋아서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ㅎㅎ 가는데 얼마 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쯤 해볼 만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칸몬 해저터널을 건너서 왔기 때문에 편도 ^^
일단 이곳은 10노트의 해류여서 가운데를 가로질러가는 것이 조금 거친 편입니다. 2층에 있으면 물보라가 칠 수도 있지만 낭만이라서 저는 탔습니다.

낭만있게 2층

탔다가 모자날라가고 미끄러질뻔해서 놀랬습니다 ㅋㅋ 기본적으로 여기 2층에 물보라가 조금씩 올라와서 많이 당황을 했지만 그래도 탈만합니다. 카메라와 액션캠을 안 들고 탄다는 가정하에... ㅋㅋㅋ  휴.. 그러고 모지코항으로 들어왔습니다.

해가 지고 있는 모지코 그리고 칸몬교

이곳의 야경이 그렇게 유명해서 저는 한번 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늦게 온 거 기도 한데.. 일단 원래 첫째 날에 쪽으로 넘어와서 철도 박물관부터 시작해서 여러 곳을 다녀볼까 했습니다만 역시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서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내일 다시 와서 한 번 더 보면 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기타큐슈는 야경이 유명하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모지코타워에서 보는 야경도 아름답지만  사라쿠라산에서 보는 야경은 일본 3대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이곳에 가고 싶었지만 이번여행으로는 전부 가보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말 그대로 다음 포스팅은 모지코에서 본 야경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날에 경험했던 것들도 조금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투어봉이였습니다. 언제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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