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일본여행정보-'히타（日田）”에 대해서

 왔습니다.!!! 제가 왔습니다. 저 투어봉이 왔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히타입니다. 들어는 보셨을까요. 히타는 제가 이번에 투어 중에서 잠깐 들린 곳으로 정말 가자마자 반해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곳입니다. 히타는요 오이타현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이타 공항에서 가는 게 더 빠르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지쿠고 강 수계에 있기 때문에 비슷비슷합니다. 히타(日田)는요. 기본적으로 분지이며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침저녁으로 깊은 안개가 발생하는 곳이고 분지이기 때문에 여름에 온도는 너무나도 덥습니다. 대구도 분지잖아요 ^^ 
그리고 산 쪽에 있기 때문에 적설양도 많은 지역이기도 하고 강수량이 많아서 삼나무나 편백나무가 많습니다.  그리고 에도 시대에 교토, 오사카 , 에도를 본보기로 삼은 상인 문화가 번영해서 지금은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그리고  에도시대 때 유배 간 장수들이나 신하들이 써서 교토처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키타큐슈를 가지만 다음에는 히타를 가고 싶은 스폿을 뽑아 봤습니다. 직접 가서 본 곳도 몇 곳 있고 못 가서 아쉬웠던 곳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는곳이 아래 있는 주소입니다.

 
마메다마치 이곳은 딱 도로에서 사진을 찍어도 진짜 이쁘게 나온 곳이고 제가 후쿠오카 때 투어로 다녀온 곳입니다. 양조장과 그리고 장어덮밥이 모여있는 곳이고 기본적으로 양갱 술 그리고 간장을 만드는 곳도 이쪽에 있으며 그 간장을 만드는 곳에서 히나 마츠리 (3.3 날에 여자아이들을 위한 날) 때 쓰는 인형들도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추가요금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여기는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간장아이스크림이라는 겁니다. 제가 먹어본 아이스크림에서 손에 꼽히는 맛이었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나기동(장어덮밥)으로 유명한 센야라는 곳이 있습니다. 일단 사진을 넣어서 보면 좋겠지만 갔었을 때 동영상만 찍어서 첨부할 수 있는 사진이 많지가 않습니다. 아쉽네요 ㅠㅠㅠ 
여기 가면 1개만 시켜도 진짜 맛있는 장어 덮밥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강력 추천
 

마메다마치 · 일본 〒877-0005 오이타현 히타시

마메다마치

Hita Shoyu Hina-goten · 13-6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히타마부시 센야 · 4-14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센야 장어덮밥

쿤쵸 술 저장고 - 양조장 (약300년) · 6-31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이제 조금 멀어집니다. 히타의 중심에서 조금 떨어 저 있는 곳입니다. 지온노타케라는 곳이거든요. 이곳은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너무 와서 그냥 흑탕물이였습니다. 그리고 지온이랑 그리 안 멀어서 가볼 만한 곳은 사쿠라타케입니다. 여기는 정방폭포느낌의 폭포인데 바다 쪽이 아니라 내륙 쪽 같은 느낌이랄까. 가까우니까 한번 가보고 싶다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가 최고로 감동한 곳 아마가세 역 앞온천 일단 여기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그림이 될꺼같은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최고로 좋았던 것은 옆에 료칸들이 많고 온천도 많다는 거죠 심지어 강가 옆에 온천이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역 앞온천은 야외에 있는 거로 어른 100엔입니다. 낭만이란 배를 타는 것보다 온천에 한 번 들어가 보시죠.
11월은 이곳이다!!!!

Jionno Falls · 일본 〒879-4332 오이타현 Kusu District, 구스마치 야마우라

지온노타케 비가 너무 왔음

Sakura Falls · 일본 〒879-4201 오이타현 히타시 아마가세마치 사쿠라다케

 

天ヶ瀬温泉 駅前温泉 · 538 Amagasemachi Sakuradake, Hita, Oita 879-4201 일본

 
 
그리고 온타 도자기 마을 이곳은 임진왜란 때 끌려왔던 도자기 도공들이 만든 마을이다.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렇게 찻잔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도공들을 제1순위로 잡아왔다고 한다. 참.. 일본과 한국은 땔래야 땔수가 없네그려... 
이곳은 도자기도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도 가능하고 체험이 된다는 이야기는 안 쓰여있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 

온타 도자기마을 · 일본 〒877-1241 Oita, Hita, 源栄町234

 

대망에 온천 라인 히타 유메 산스이는 내가 본 노천탕 중에서 풍경이 가장 좋았습니다. 심지어 산 쪽에 위치하고 있고 계곡 쪽이어서 전망이 너무 좋아 참으로 감격스러웠습니다. 센토처럼 사용도 가능 하다고 쓰여있기는 했는데 그냥 여기서 계속 있어도 좋을 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히타온천 지붕형배 이거는 그냥 검색창에 치면 진짜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배에 타면서 먹을 거를 먹고 술도 먹고 한다고 한다.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삿포로맥주 규슈 히타공장은 말이 필요합니까. 지금 후쿠오카에 있는 아사히 맥주공장이 철수를 한다고 하는데 남아 있는 것은 삿포로 맥주공장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20분 견학하는데 400엔을 받고 마지막에는 시음도 가능하고 기념품인 컵도 준다고 한다 공짜다 무조건 가야 됩니다.!!

히타 유메산스이 · 1571-1 Kotohiramachi, Hita, Oita 877-0054 일본

 
 
 
 

日田温泉 屋形船乗り場 · 1 Chome-3-8 Kuma, Hita, Oita 877-0044 일본

 

삿포로맥주 큐슈 히타 공장 · 6979 Takase, Hita, Oita 877-0054 일본

 
타카츠카아타고지장존 이곳은 불교사찰 공기가 맑고 주변이 숲이어서 너무 좋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장이 너무 많아서 파워 스폿이었다는 평도 많아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여기는 너무 동떨어져 있고 이것만 보러 가기에는 리스크가 좀 있어 보이지만 일단 가보고 싶기는 합니다. 주변이 대부분 황금연휴에는 주차비를 받고 아니면 거의 안 받는다고 하니까 차량을 렌트해서 가볼 사람은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高塚愛宕地蔵尊 · 일본 〒879-4121 Oita, Hita, 天瀬町馬原3740

오늘은 가보고 싶은 곳을 엄선하고 찾아보고 해서 골라서 조금 적어봤는데 참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11월 계획을 벌써 세운다는 거 자체가 저의 P의 의지를 매우 불편하게 하는 행위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써 내려가는 블로그에 기분이 너무 좋다는 거죠!!!! 
히타 제가 가본 도시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것도 좋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곳 배산임수의 기본 조건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 투어봉이였고요. 다음에 좋은 포스팅으로 다시 만나요 bye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