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맛집

[신사 맛집 🥓] " 우림황소양곱창" 서울 신사역 도보 약 3~4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맛집 😋

투어봉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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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황소양곱창 이야기

친구가 이직을 했다. 그래서 한턱을 쏜다 하여 다녀왔다. 신사에는 갈 일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강남에 볼일이 별로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친구들이 고속터미널로 지방에서 올라오니 생각해 보면 이곳만 한 곳이 없었다. 얻어먹는 것도 미안한데 조금 더 싼 곳에서 먹고 싶었지만 친구는 이곳을 고집했다.

미안한 마음 반 고마운 마음 반이었다. 어디로 갈지 정하려고 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일본 이자카야가 많았다. 이거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일본음식점이 많아진 것 같아서 참 걱정이 됐다.

일본 스러운 음식점들을 들어가 보면 일본에서 먹었던 느낌의 먹거리가 많다. 비슷한 것도 있고 정말 다른 것도 있고 하지만 우리는 노포 느낌의 술집들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옛날에 학생 때는 포장마차에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져서 속상하고 또 있다고 해도 옛날처럼 싸게 먹고 집으로 가는 느낌이 아닌 포창마차인데 일반 음식점 가격으로 먹으니 조금 아이러니 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소개할 집도 그런 곳이다. 옛 구멍가게를 연상시키는 낮은 전고에 집이다. 들어가면 옛날 연탄불 고깃집 느낌의 가게였다.

▼위치

이곳이다. 걸어서 얼마 걸리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는 가로수 길도 있다. 이미지적으로는 돈 많은 사람들만 다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마는 아닌 것 같았다.

▼메뉴

요즘 곱창집들 가격이 많이 사악해졌다. 이게 맞나. 몸에도 안 좋은 것들인데 이 가격이 맞나 싶다. 오히려 삼겹살이 더 싸보였다. 몇 그람인지 나와있어댜 될 것 같은데... 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고 믿고 먹는 곳이니 이건 그러려니 했다.

▼전 에피소드

2024.02.10 - [국내맛집] - [시청 맛집 🥓] " 신의주 부대찌개 " 시청점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삼겹살 무한리필집!! 😋

[시청 맛집 🥓] " 신의주 부대찌개 " 시청점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삼겹살 무한리필집!! 😋

신의주 부대찌개 이야기 이번에 어디를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청 쪽으로 걸어갔다. 신의주 부대찌개에서 삼겹살을 무한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른 곳은 다 웨이팅이 생겨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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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맛집이다. 이곳은 16900으로 먹는 무한리필 삼겹살 집이다. 퀄도 좋고 맛도 좋고 솔직히 이곳이랑 비교하면 안 되지만 웨이프로틴은 삼겹살이 더 많을 것 같다.

내부와 내부이다. 웃긴 게 내부사진을 찍다가 아저씨가 찍혀서 ai로 지워 봤는데 너무 깔끔하다. 역시 울트라를 사기 잘한 것 같다. 이제부터 찍는 여행사진이나 그리고 맛집 사진들의 퀄리티가 올라갈 것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

외부에서 느껴지는 것이 약간 옛 연탄 불고기집 느낌이 나지 않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도 뭐 옛 느낌이 나서 좋았던 것 같다.

원래 메뉴 이외에 김치찌개도 나왔다. 이걸로 소주 한 병을 먹었다. 그리고 부추도 양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일단 소주를 한잔 먹으면서 생각하기 편한 곳인 것 같았다.

모둠 염통이 아주 맛 좋아 보인다. 곱창 대창 막창까지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한다. 나는 이 곱창들을 먹을 때 같이 나오는 감자가 정말로 좋다.

이게 꼭 먹으면 맛이 좋다. 내장 기름에 튀겨져서 그런지 희한한 일이다. ㅎㅎ

염통은 살짝만 익혀서 먹으면 된다. 너무 익히면 질겨져서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다 바삭하게 익혀서 먹었다.

일단 고기를 다 익혀놓고 나서 위에 부추를 올린다. 그 열기 때문에 부추가 숨이 죽어서 기름에 녹아들 때면 때가 된 것이다. 곱창 위에 부추를 올려서 한입 하면 상상하는 그 맛이 느껴진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어느 곱창집에 가도 나오는 부추무침!! 이게 없으면 곱창 구이라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요즘은

싹싹 다 비웠다. 양도 괜찮았고 만족할 만하게 먹은 것 같았다. 일단 1차 2차 3차 등등 이동을 할 예정이었어서 이 정도로 끝을 내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다.

소주랑 맥주 가격이 요즘 올라서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이제 물가가 안정화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2차로 향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곱창은 나에게는 그 어떠한 고급요리보다 값지고 맛있었다.

PS. 이건 친돈친산 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