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원빵 이야기
나는 십원빵을 처음 먹었다. 솔직히 먹을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일단 황리단길을 가봐야 되기 때문이었다. 한시가 급했다 8시 정도면 문을 다 닫기 때문이었다.
일단 최영화빵을 사고 나는 주차를 하러 갔다. 음... 마땅히 할 만한 곳이 없어서 대릉원에다가 주차를 해놓고 황리단으로 향했다.
그런데 바로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나는 P 지나칠 수 없었다. 뭐지하면서 황남쫀드기도 먹고 그랬기 때문에 이번에도 운에 맞기려고 했다.
아니!!! 십원빵이다 그냥 일반 붕어빵인데 십원모양을 하고 있어서 십원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건 나만의 생각이었다.
와플을 좋아하는 나는 와플과 비슷한 냄새를 가지고 있는 이 십원빵을 피할 수 없었다.
▼위치
위치는 이곳이다. 경주하면 십원빵이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다. 솔직히 안에 팥도 넣어주고 그러겠지 싶었다.
▼메뉴
십원빵은 고정이고 추가적인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 없었다. 하지만 빵치고는 가격이 비쌌다....
▼전 에피소드
2024.03.17 - [국내맛집] - [경주 맛집 🍪] " 최영화빵 " 황남빵의 원조 경주에 가면 꼭 사 와야 되는 맛집🍪
최영화 빵을 산 뒤에 간 황리단길에서 만난 십원빵. 경주하면 황남빵, 그리고 십원빵 아니겠는가 전 스토리도 한번 읽고 와보자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고 있었다. 그만큼 빨리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나의 차례는 금방 다가왔다. 일단 십원빵을 처음 먹어봐서 혹시 맛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솔직히 그런 생각은 사치였다. 일단 사람들이 저렇게 서 있다는 것은 평타 아상은 한다는 것인데 괜한 생각이다.
하지만 그런 건 있다.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기가 막혔다. 솔직히 안에 치즈 빼고는 하나도 안 들어 있는데 그냥 반죽이 미쳤다. 기본 간도 되어 있고 그리고 속 안에 들어있는 치즈가 나의 식욕을 돋운다.
십원 닮은 빵이 나에게는 치즈의 식감과 그리고 와플의 맛을 전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오른쪽 사진과 같이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절묘하게 짠맛이 나를 황홀경으로 이끌어 줬다.
이제는 진짜 황리단으로 가야 된다. 이제 금방 얼마 안 있으면 문을 닫고 빠지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경주에서 처음 경험해 본 황리단에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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