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읍성 이야기
해가 지고 있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다녀와서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러다 보니까 주변에 한 곳을 들러보고 싶어도 그럴만한 곳이 없었다.
심지어 이곳도 도시인지라 퇴근시간과 겹치게 되었고 차가 좀 막혔다. 그러다가 지도상에 나타난 경주읍성 아니 이런 곳도 있다니 하는 생각과 동시에 한번 가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 숙소까지 그냥 갈 수 있으니까 말이다. 금방이니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숙소 근처까지 가고 그러고 나서 읍성을 검색해서 가봤다.
이곳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주차하는 공간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잠깐만 보면되는데 주변에 왜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히려 이곳은 차가 없을때 더 편한 곳 같았다. 그리고 이곳에 가보니 왼쪽에는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가 연결되어 있었다.
내가 일단 처음 보는 구조였다,.
▼위치
위치가 너무 좋다. 경주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걸어서 금리단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고 숙소들도 주변에 많다는 이야기가 된다.
▼전 에피소드
넓은 경주엑스포 대공원이다. 이곳에 가게 된다면 이곳 뿐만 아니라 경주월드까지 생각을 하고 하루를 잡고 노는 것을 추천한다.
읍성앞 도로상황이 별로였다. 퇴근길과 겹쳐있기도 했고 일단 이곳 일방통행로로 들어가는 길과 나오는 길이 만나는 곳이라 조금 많이 혼잡했다.
읍성은 생각보다 컸고 부분적으로만 남아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충분히 가서 사진도 찍고 주변 경관도 보러 갈만했다.
읍성옆에는 구멍이 있었다. 원래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차가 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양옆으로는 인도가 나있어서 지나다닐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복원을 하면서 도로사정을 고려해서 이곳에 차도를 만들었을 지도 모르겠다.
반대편으로 가면 광장처럼 넓은 공간이 나온다. 그곳에 가면 사진찍기도 좋고 경주 읍성에 올라가는 계단도 보인다. 위로 올라가서 읍성 위를 돌아다닐 수 도 있고 타이밍만 잘 맞춰서 간다면 이곳은 노을 맛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갔을때는 조금 시간이 돼서 많이 떨어져 색만 살짝 보이는 정도였지만 말이다.
경주에 여행을 가서 이곳 주변을 걷고 있다면 꼭 한번 올라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도 좋고 주변 상권도 좋기 때문에 맛집 찾으러 가는 것처럼 한번 들러봤을 때 후회는 절 때하지 않을 것 같은 곳이다.
규보가 그리 큰 것도 아닌 소박한 느낌의 읍성을 볼 수 있다. 나는 이곳에 들렀다가 바로 숙소로 향했다. 그리고 황리단길로 가서 주위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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