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엑스포 대공원 이야기
계획상으로는 엑스포 대공원을 갔다가 분황사 모전석탑을 보고 경주 국립박물관을 보는 것 까지가 나의 계획에 있었다. 하지만 엑스포 대공원은 가 볼만한 곳들도 많고 무엇보다 넓어서 2시간 정도로 다 볼 곳이 아니었다.
그냥 경주월드 하고 엑스포 대공원으로 하루를 다 써야 할 정도로 이곳은 넓다 그리고 바로 앞에 황룡원이 있기 때문에 사진은 찍으면 그냥 멋있는 사진이 된다.
일단 놀이 기구는 내가 타지를 못하니 어쩔 수 없이 그냥 엑스포만 즐기기로 했다. 이곳을 한번 돌아보면서 느낀 것이 하룻밤을 더 묵어야 되겠는 데 였다.
그렇게 되면 일단 관광지는 거의 문을 닫기 때문에 이번 일정은 엑스포로 정하고 내일 나머지를 가는 것으로 한 뒤 이번에는 황리단길로 가서 밥을 먹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심지어 그 황리단길도 일단 저녁 일찍 문을 닫는 곳들이 많고 가격이 비싼 편이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원래는 하룻밤만 이곳에서 자고 안동으로 넘어가서 하룻밤을 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일단 경주 2일이 될 것 같다.
▼위치
이곳이다. 서문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것이 경주월드다 일단 이쪽으로 왔으면 좀에 황룡원 앞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나머지는 엑스포에서 사진 좀 찍은 뒤 경주월드에 가서 재미있게 놀면 된다.
▼전 에피소드
석굴암을 다녀와서 바로 엑스포로 넘어왔다. 일단 밥을 한 끼도 안 먹은 상태에서 이동을 계속했기 때문에 계속 배가 고팠다. 그래도 물을 가지고 다닌 것 같다.
일단 엑스포에 왔으면 무조건 적으로 가야 하는 곳이다. 그리고 엑스포 관람을 할 때는 관람료가 필요한데 오른쪽에 쓰여있는 곳을 먼저 다녀왔다면 엑스포는 가격이 저렴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하는 것도 생각을 하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주타워의 높이는 약 82m이다, 높이가 있는 만큼 주변을 보면 엄청 멋있게 보인다. 그리고 가운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왼쪽에는 경주월드가 그리고 오른쪽에는 황룡원이 있다. 그리고 20분마다 신라에 관한 영상이 틀어지니 꼭 한 번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공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들고 있는 곳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화석이 있었지만 역시 지질적으로 화석이 많이 안 나올 거 같았는데 일단 전시되고 있는 것들도 그리 많지 않았다.
공룡 이외의 것들을 보러 오는 거라면 볼 것이 많을 것 같다. 자녀분들과 같이 온 여행이라면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금방 나온 것 같다.
이번 전시는 개방과 포용이라는 주제로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곳들은 전부 엑스포 관람권이 있으면 추가금액 없이 그냥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방탄소년단의 RM이 왔던 미술관으로도 유명하다. 5번째에 있는 창가에서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직접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올리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도움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뀐 것은 지금 계시는 여러 연세 드신 분들의 공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옛것을 벗겨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새마을 운동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금은 새마을 운동 기록물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것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나라들은 이 운동을 배워서 직접 자신의 나라에 도입해서 경제적 발전을 꾀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조금은 어두우나 미디어 파사드를 보면서 나올 수 있습니다. 껌껌한 공간에 빛으로 표현한 산라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갔던 곳은 배우는 곳이고 감상하는 곳이라고 한다면 이곳도 마찬가지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전 세계의 문화들을 조금씩 가져다가 놓고 감상하는 곳이다. 그리 재미있지는 않아서 일주하고 바로 나온 곳 하지만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있어서 깜짝 놀란 곳 되시겠다.
이렇게 넓으니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런이런....
이렇게 엑스포를 뒤로 하고 나는 밖으로 나갔다. 일단 너무 오래 보기도 했고 아무리 늦어도 숙소까지 6시에는 가야 짐을 내려놓고 황리단길에 가서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먹을 곳도 정해놓지 않았고 그렇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정해놓지 않아서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
일단 반대편에 있는 황룡원에 가보려고 했다. 그곳이 사유지라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도 한번 찍었다.
봄이 되면 꼭 한번 가보기 바란다. 황룡원의 벚꽃이 진짜 유명하다고 한다. 아쉽지만 2월 말에 간 나를 탓해야겠지. 나는 이곳을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돌아가면서 봤던 노을이 아직도 잊히질 않는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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