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열왕릉 이야기
오늘은 무열왕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일단 무열왕은 원래 성골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진골로 낮아지면서 왕이 되는 기회는 없어졌는데 선덕여왕 때 백제의 괴롭힘이 심하여 고려에게 원군을 청하러 갔다가 잡히고 그다음 당으로 원군을 청하러 가서 그것이 성립이 되면서 신라의 기틀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
김춘추는 김유신과 사돈지간이었는데 일화로는 김유신의 동생 유화가 그의 언니의 꿈을 사면서부터 시작된다.
그 꿈이 뭐였냐면 산위에 올라서 오줌을 누었는데 서라벌이 오줌바다가 된 이야기였다. 꿈을 산 그날 김유신은 김춘추를 데리고 와서 술을 먹었는데 그때부터였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는 검색을 하면 다 나오는 것이지만 문화해설사가 많이 없는 곳들은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오디오 가이드로 이야기를 걸으면서 감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어폰을 끼고 산책을 하며 관광하고 오디오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장소이다.
▼위치
위치는 이곳 이곳도 마찬가지로 차가 없으면 가기가 매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이 확보되어 있는 여행이라면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 에피소드
2024.03.25 - [국내여행기/경상도, 울산, 부산⚓] - [경주 여행 🚗] " 포석정 " 술잔을 띄우고 마시면 연회를 즐겼던 장소
[경주 여행 🚗] " 포석정 " 술잔을 띄우고 마시면 연회를 즐겼던 장소
포석정 이야기 포석정의 이야기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포석정은 다들 잘 알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연회를 즐겨하던 정원이다. 대표적인 이야기로는 견훤이 경주에 쳐들어와서 포석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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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석정에서 이쪽으로 넘어왔다. 일단 포석정에서 무열왕릉은 바로 옆으로 나오기는 하나 가는 길이 복잡하여 조금 돌아가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시려고 하는 분들이 있다면 둘 중에 고민을 해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앞에 설화를 그림 만화로 만들어 놓았다. 그러하기 때문에 보면서 이동하는 것도 너무 좋은 방법이다.
입구는 한없이 소박하게 만들어져 있다. 들어가면 바로 무열왕릉이 보인다. 이곳은 문화재로 보는 것이 맞지만 산책 코스로도 정말로 좋은 곳이다.
이곳 무열왕릉은 누구의 묘인지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릉들은 나온 문화재나 의복등을 가지고 추측하고 알아보고 확인하여 찾아낸 반면 이곳 무열왕릉은 비석에 무열왕의 묘라고 써져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지금 바로 보이는 저 무덤이 태종무열왕의 묘소이다. 그리 화려하고 웅장하지 않은 사이즈의 묘소였다. 이곳은 이렇게 만 있는 것이 아닌 뒤에까지 고분들이 많다. 누구의 묘소인지는 아직 확인되어 있지 않아서 고분군이라고 불리고 있다.
예상컨대 일단 무열왕의 묘소니까 이렇게 만들어놓고 나머지는 차츰 알아가 봐야겠다고 생각한 거 같다.
한 바퀴를 천천히 돌아보면서 해설을 듣고 있으면 어느 센가 시간이 흘러서 해설이 끝나고 무열왕릉의 문 앞에 도달하게 된다.
밥을 먹었거나 아니면 문화재를 보면서 산책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릉원도 물론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태종무열왕의 업적을 생각하면서 이곳을 걸어보는 것은 어떠한가.
봄이 되면서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꼭 한 번 들러봐 줬으면 하는 곳이다.
다음은 무열왕의 오른팔이었던 김유신의 이야기로 돌아와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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