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덕수궁' 왕궁수문장교대식의 시작(밤의수문장위크)

 
 

오늘은 아주 색다른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덕수궁 근현대사를 공부하는 분들이라면 흥미를 가지고 보는 궁전 덕수궁입니다. 이곳은 고종이 생활을 하시던 곳이기고 하고 근현대적인 건물을 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주작이 아닌 용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의 월대가 1927년 일제에 의해서 훼손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1968년 도로 확장을 위해서 동편 담장으로 옮겨졌고 1970년에는 대한문도 뒤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곳을 재현하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복원 작업에 들어갔고 최근에 가림막이 없어져서 다시 왕궁수문장교대식이 돌아왔습니다. 대한문으로요. 그것을 시작한 것은 8월 1일 이였습니다만 저는 조금 늦은 오늘 8월 9 일 날에 교대식을 봤습니다.
 

오늘은 잼버리 대원 관광 및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인해서 밤의 수문장 위크 행사를 8월 9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일자는 20일 까지고요.
운도 좋게 오늘 딱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재미있겠죠. 
저는 6시 30분에 하는 교대식을 보았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쪽으로 걸어오는 모습이 참 멋이 있죠?

설명을 곁들여서 진행하는 것이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로 설명도 해주면서 하는 교대식이다 보니 외국에서 관광을 온 분들도 몰입해서 보고 있는 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사극이나 전쟁영화등을 볼 때 싸우기 전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었던 북도 있었고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지금 당장 칼과 창을 가지고 전선에 가야 될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멋있었습니다.

점점 진행될 때마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정확하게 교대식을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보기 시작하면서 설명을 듣고 보다 보니 너무 흥미진진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은 교대식이 있고 그 시간은 언제쯤인지를 알고 있는 정도다 보니 교대식의 순서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까지는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클라이맥스로 갈 때 몰입도는 최고였습니다.

마지막 교대를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여기서의 특징은 군악대는 반대방향으로 간다는 점입니다. 이런 것 하나하나가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한국의 옛 문화들이 조금씩 조금씩 복원해서 이렇게 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광화문 앞에 복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도 빨리 복원이 되어서 옛 조선의 모습을 하나둘씩 갖추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밤의 수문장 위크는 원래는 수문장교대식이 11시 14시에 진행이 되었던 것을 저녁에 볼 수 있도록 한 특별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이기간에 가서 즐기고 보고 느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청 주변에는 관광지와 돌담길 그리고 맛집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상투어봉이였고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