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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외암리 민속마을" 초가집으로 되어있는 실제 사람이 사는 마을

투어봉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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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어봉입니다. 오늘 포스팅하고 싶은 곳은 외암리 민속마을입니다.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단풍이 지고 추수를 하겠지요. 가을의 농촌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외암리 민속마을이라고 아시나요. 한국관광 100선에 뽑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송악면 외암리 광덕산 부근에 있는 이곳은 중요민속자료 236호로 지정이 되어있고 일부가옥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변에는 초가집과 기와집을 비롯해서 장승, 물레방아, 등등 민속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가옥 이외의 가옥들은 실제로 보존되어서 일반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짚풀문화제를 합니다 이는 외암리에서 출생한 외암 이간을 기리면서 이간선생의 관혼상제를 태마로 매년 10월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야행처럼 아산 문화제 야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가집에서 하는 공연들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겠죠. 저는 추석이 끝나고 연휴기간에 한번 가봤습니다만 진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일단 국가공휴일 추석에는 무료 개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바퀴를 돌면서 옛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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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이곳입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찾아오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어서 오기도 편합니다. 내려와서 조금만 오면 바로니까요. 서울에도 한옥마을이 있지만 이곳은 진짜 옛날부터 지금까지 내려온 마을이기 때문에 역사가 매우 깊습니다. 
https://tourbong-kr.tistory.com/54

[국내여행] 경복궁 - 야간개장 관람후기

안녕하세요! 투어봉입니다. 언제나 저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국내여행기 경복궁 야간관람에 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가을 1차 관람이었고요 10월에 관람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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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에 다녀온 후기도 있습니다. 한번 봐 보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이동하는 길... 옆에는 냇물이 흐르고 있고 귀를 간지럽히고 조금씩 단풍이 들어가는 나무들은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아산시에서 하는 축제를 두 곳이나 봐버렸습니다. 짚풀문화제와 현충사 야행입니다. 시간은 각각 10월 21일 22일 현충사 달빛야행, 짚풀문화제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입니다. 꼭 가봐야겠습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보이는 연꽃들과 그리고 옆에 있는 장승의 위엄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왼쪽길로 올라가다 보면 물레방아와 그 옆에 있는 아궁이가 저를 반겨줍니다. 옛이야기지만 제가 진짜 어렸을 때는 아궁이를 썼었는데 지금은 안 쓰고 있습니다. 

왼쪽 길로 가는 중에 문화제실 같은 것이 있었고 초가집으로 되어 있는 수유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는 추석이라 그런지 떡매질을 하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애기들은 조금은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만 이것도 판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떡이 식기 전에 끝내야 한다고 해서 결국에는 아저씨들이 많이 했습니다.

인절미는 바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서있어서 못 사는 가 싶었습니다만 그래도 2개를 구매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가격은 1개당 3000원이었습니다. 직접 수제로 만들어 주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저렴했습니다.  이게 마지막이어서 구매가 끝난 뒤에 많은 분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셨습니다.

양반의 집입니다. 전통혼례를 하는 곳도 있고 항아리도 있고 개인 연못도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개방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너무 푸르고 좋은 한때였습니다. 시골이라서 공기도 맑았습니다. 매우 좋았고요.

시골길을 걷다가 보면 민속민박집이 있습니다. 시골집에서 잠을 자볼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담장에 피어있는 꽃을 보면 너무 예쁘다는 생각만 듭니다. 해가 지고 있을 무렵 찍은 풍경과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그네를 타는 곳을 지나서 광덕산이 보이는 길을 걷다가 보면 옆에는 없던 놀이 기구가 생겨있습니다. 주변 나무와 밧줄을 이용해서 만들어 놓으셨는데 예스러운 느낌이 마을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옛 곡식을 찧던 디딜방아입니다. 보존도 잘 돼있습니다. 벼는 벌써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추수를 하겠지요.

한적한 시골길에 도시의 생활을 잠시 잊고 한번 걸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아무 생각 안 하고 걸어보면 진짜 편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심지어 우리가 알고 있는 시골길은 거의 다 새마을 운동으로 인해서 파란색지붕 철로된 지붕이 대부분인 반면 여기는 초가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심지어 짚풀문화제는 짚을 엮어서 지붕을 만드는 것을 시연합니다. 이것을 문화제로 만들고 전통을 유지하면서 귀찮은 일인데도 지원을 받고 또 문화제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아산시의 큰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외암리 쪽에서 야행을 했을 때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만 못 갔습니다. 시간이 안 맞아서요. 다음에는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무리는 가을을 대표하는 감으로 해보겠습니다. 옆에 있는 큰 나무는 진짜 오래된 나무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마을의 장승과 더불어 또 하나의 수호신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마을은 매우 넓고 실제로 사람들이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 조용히 걸어야 되는 것도 에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북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저녁에도 많이 몰려서 소음피해로 민원이 많이 들어와 일요일에는 쉬는 날로 지정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관광지로 계속 남으려면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려면 서로의 매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8hnfXOAtOzM?si=XyW6h71Ns5O_Q_ME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투어봉이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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