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이야기
오늘은 그냥 간단하게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한다. 일단 일본 편의점이야기이다. 너무 사소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일본 편의점과 한국의 편의점은 많이 다르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처음 도시락이라는 것이 들어왔다. 편의점에 말이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편의점은 넘을 수 없는 산과 같은 곳이다. 도시락 종류도 다량하고 주먹밥뿐만 아니라 안주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일단 편의점 빵은 별미이고 가격까지 저렴하다.
그리고 파스타뿐만 아니라 라멘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냉동제품 또한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경험하기 힘든 부분을 가보는 것도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오뎅과 한잔하고 싶어서 가본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 이번에 방문한 곳은 패밀리마트이다.
ファミリーマート(화미리마토), 화미마/파미마(ファミマ)로 불리우는 이곳은 훼미리마트라고 하고 우리에게는 패밀리 마트로 많이 알려져 있다. 1973년에 창립한 패밀리마트는 일본에서 편의점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토종 편의점이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세븐일레븐은 일본꺼이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시작했으며 일본으로 진출하여 일본 지사가 본사를 산 케이스로 특이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일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에피소드
2024.01.23 - [일본맛집] - [다카마쓰 맛집 🍜] " 츠루마루 우동 (鶴丸うどん)" 다카마쓰에서 맛보는 수타우동의 맛 😋
자전거를 끌고 왔기 때문에 술은 먹지 못하고 우동만 먹어서 돌아가는 길에 오뎅에 맥주가 먹고 싶어서 들러본 패밀리 마트이이다. 이 글을 확인해 보고 내가 왜 그랬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포인트인 것 같다.
나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일단 오뎅을 펐다. 그리고 맥주를 2캔을 샀다. 그 뒤에 오뎅으로는 양이 조금 모자랄 것 같아서 포테토칩을 샀다. 소금맛으로 말이다.
나는 웃긴 게 먹는 것에 철학이 있다. 꼭 먹던 것만 먹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려고 하지 않는 버릇이 있다. 일본에서 생활했을 때 먹던 것 그대로 담아서 계산을 하고 나왔다.
왼쪽에 보이는 쿠로라벨 ( 블랙라벨) 저것이 삿포로에서 만든 맥주로 한 40년 정도 된 맥주이지만 집에서도 생맥주의 맛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만든 맥주라고 한다.
히타 갔을 때 배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걸 한번 먹어보고 싶었고 또 하나는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있었다. 이건 그냥 샀다.
일단 내가 산 것은 오뎅에서 무 (大根) , 곤약(蒟蒻) 한팬(はんぺん)이다. 곤약이랑 무는 다 아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한팬을 아는가. 한팬은 청상아리의 살코기에 참마를 갈아 넣어서 만든 오뎅이다. 그렇기 때문에 맛이 좋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 오뎅이다.
나는 무조건 오뎅을 먹을 때 꼭 한팬을 구입한다. 우선순위가 있다면 1. 무 2. 곤약 3. 한팬 4. 소힘줄 순이고 나머지는 다 똑같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곳에 카라시 (辛子)라고 하는 겨자를 넣어서 먹으면 훌륭한 안주로 거듭난다.
참고로 옆에 있는 감자칩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다.
호텔에서 먹는 술 한잔이지만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고 먹는 술 한잔은 너무 좋았다. 혼자서 여행을 가게 되면 매번 가게에 가서 먹는 것은 힘들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괜찮으니 한 번쯤 편의점 음식에 술을 먹어보는 것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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