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 해전 기념비 이야기
이곳이 어떤 곳인지 일단 알아보고 가보자. 쓰시마 해전은 1905년 5월 27일과 28일 날에 벌어진 해전이다. 러일전쟁 중에 쓰시마섬 부근 바다에서 일본 연합함대와 러시아 발트 함대 사이에 벌어진 전투이고 노급전함을 주력으로 한 함대가 정면으로 격돌한 최대의 해전이었다. 일본해군이 승리를 했고 러시아 발트함대는 전멸했다.
이곳은 그것을 기념하고자 만든 기념비인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관계를 생각한 일본이 우호의 언덕이라는 청동으로 만든 동판을 만들어 놨다.
이곳은 그런 곳이다. 말하자면 우리나라를 위해서 명성황후가 끌어들인 러시아를 방패로 삼고 있던 조선 그리고 그것을 이용해서 부동항을 얻고자 했던 러시아 그리고 중국으로 진출하며 한반도를 집어 삼키고자 했던 일본군과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러시아가 이겼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아니면 청나라가 이겼다면 여러 상상이 나올 수 있지만 우리나라도 사회주의가 지배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과는 모르니까요. 일본이 지배하고 있어서 이렇게 됬다 일본이 이라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둘 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이기 때문에 알고 있어야 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위치
https://maps.app.goo.gl/9U69JEyHeWZnJRD59
쓰시마 해전 기념비 · Kamitsushimamachi Nishidomari, Tsushima, Nagasaki 817-1703 일본
★★★★☆ · 전쟁 기념물
www.google.com
이곳은 섬이 작기 때문에 자전거로도 충분히 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경치도 좋고 산책을 할만한 좋은 경치와 그늘을 가지고 있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전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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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 🛳️] " 미우다 해변 " 조용한 해변을 걸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풍경을 좋아하는
미우다해변 이야기 대마도에는 해변이 아주 많다. 하지만 이곳 미우다 해변만큼은 정말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바로 옆에는 호텔도 물론 있지만 무엇보다 캠핑과 주차장을
tourbong-kr.tistory.com
대마도는 한국인이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본사람들이 많이 안 가는 곳에 꼽히는 곳입니다. 일단 배값도 비싸지 않고 당일치기로 놀러 간다고 해도 가능할 정도의 아주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죠. 전에피소드를 확인해 봅시다.
이 우호의 언덕이 생긴 것은 100년 을 기념해서가 아니고 국제 정세를 생각해서 만든 것입니다. 패전한 러시아군을 도와주는 장면을 청동판에 새긴 것도 바로 그 이유죠.
말은 우호의 언덕이라면서 일단은 자신들의 승리를 축하하는 기념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이해가 가는 것이 우리 이순신 장군이 이긴 전쟁들은 일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아주 치욕스러운 전쟁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리고 있죠.
한산도 대첩이 바로 그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은 그것을 기리는 축제도 하고 있습니다. 한산대첩축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비슷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 세계 1.2차 대전하기 전이니 말이죠)
러시아 발틱함대 사령관 지노비 로제스트벤스키 제독을 일 연합함대 사령관 도고 헤이하치 제독이 문안하며 위로하는 장면을 새긴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많아지면서 많이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역사에 대해서는 너무 모르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말이죠. 일단 일본에 관련되어 있는 블로그를 하고 있고 역사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관광지가 전부다 즐길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니 말이죠.
패전한 러시아 병사들이 상륙했던 곳이라는 표지판입니다. 이것을 봤다면 앞으로 가시기만 하면 주변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곳이 옛날에는 전쟁을 했던 곳이라니 세상에서 전쟁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오펜하이머가 떠오릅니다. 핵이라는 무기를 만들어서 세계의 두려움과 평화를 같이 가지고 왔다고 말이죠.
숲길을 걸어보세요.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앞에 있던 비들을 잊고 걸어봅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길이 계속 연결되어 있을 것이니까요.
대마도는 좋은 관광지이지만 많이 아픔이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잊지는 말아 주세요.
아래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3명 정도 전부 한국인 이었고요. 허가를 안 받아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괜찮으니까 하고 있는 거겠죠.
오늘은 이 글귀로 마무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픈 역사도 우리 역사입니다. 모르고 가는 것보다는 알고 가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갈 것이라는 것이죠.
다음에는 편안한 주제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투어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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