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헨나곶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뒤에 우리는 바로 밖으로 나갔다. 네비로 찍어보니까 시간이 약 30분 정도 걸린다고 나왔다.
히가시헨나곶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많이 멋있다. 내가 미야코지마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많이 되었다.
미야코지마의 날씨는 매우 더웠고 직사광선이 나의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단 확실 한것은 높은 나무가 1도 없는 곳이기 때문에 무조건 탈것이라는 것이다.
히가시헨나곶에 도착을 해보니 등대가 보였고 주차장부터 등대가 있는 곳까지는 걸어서 약 5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이곳에 가서 처음 한말은 우와..... 였다.
광활하게 펼쳐저있는 멋있는 바다가 우리 앞에 나타났고 바람이 많다 보니 멀리서부터 파도가 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왜 미야코지마에 가는지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위치
https://maps.app.goo.gl/h3c5oVkw3XoMVkA76
히가시헨나 곶 · Bora-1221-14 Gusukube, Miyakojima, Okinawa 906-0000 일본
★★★★☆ · 명승지
www.google.com
이곳이 바로 히가시 헨나 곶이다. 직접 바다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위에서 보는 바다와 암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명소라고 할 수 있겠다.
▼전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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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여행 ✈️] " 몽블랑 페리 " 미야코지마에서 느끼는 바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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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bong-kr.tistory.com
몽블랑 페리도 정말로 아름답고 좋고 멋있었지만 이곳 히가시 헨나곶의 느낌과는 완전 달랐다. 자연적으로 멋있는 곳을 보고 싶다면 헨나곶으로 가야 하고 미야코지마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페리를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장 한켠에 쉬는 공간 그리고 자판기가 있었고 바로 앞에는 미끄럼틀이 있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많이 더울 것을 예상해서 쉼터의 지붕도 아주 두꺼운 시멘트로 되어 있어서 많은 더운 느낌이 안 들었다.
아주 멋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푸드트럭이 위치하고 있었고 그 옆이 주차장이었기 때문이었다. 판매목록은 빙수 일명 카키고오리(かき氷) 라고 하는 군것질 거리이다.
우리나라랑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얼음에 시럽을 뿌려주는 것이 이곳에서는 빙수라고 한다.
이곳의 다른 이름은 히가시헨나 자키이다. 왜 이렇게 지었는지는 잘 모르나 그렇다. 나에게는 히가시헨나곶이 더 친숙하다.
곶이라고 함은 바다 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암벽을 말하는 것이다.
가는 길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햇빛이 너무 쌔기 때문이다. 이걸 이겨내면서 앞으로 가야 한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아름다운 꽃이 있다는 것에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꼈다. 너무 예뻤다.
오는 길이 두 갈래가 있는데 바로 앞으로 직진해서 오는 길과 돌아서 오는 길이 있다. 우리는 조금 돌아서 갔다. 아름다운 들판도 한번 즐겨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앞에 보이는 등대에 도착을 했다. 앞에 가서 보니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만 있는 공간이며 꼭대기로 가려면 돈을 지불해야 했다. 300엔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앞에는 파도가 치고 있었다. 정말로 멋있는 곳에서 그래도 감성적으로 찍어보려 노력은 해봤는데 눈으로 담을 수 있는 것을 카메라로 다 못 담아서 마음이 아팠다.
미야코지마에서 보는 서울이라는 글자가 얼마나 반갑던지..... 다음에 여유가 되면 꼭 한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 했다.
싸지면 또 가고 싶기는 하다.
곶이 맞기는 한가 보다 기암절벽이 펼쳐져 있으면서 앞은 깔끔한 바다가 보인다. 파도가 치는 소리에 마음의 평온이 온다.
쓰나미가 오면서 밀려온 돌이라고 한다. 엄청난 수 의 돌들인데 그래서 더 장관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미야코지마 열기가 많이 뜨거운데 꼭 한번 가봤으면 하는 곳이다.
이번여름에는 멀리 가지 않고도 남태평양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미야코지마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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