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씨앗 호떡 이야기
부산에 갔으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 타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만 해당되는 이야기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첫 번째는 깡통시장 유부주머니, 둘째 비프광장 씨앗호떡 셋째 낙곱새 물론 비빔당면, 물떡도 빠지면 섭섭하다. 그 정도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다들 알고 있다.
다음 번에는 부산을 제대로 관광을 하고 먹을 것을 먹으면서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이번 대마도 여행에서 어떻게 보면 플러스 같은 느낌으로 부산을 돌아다니고 있으니 말이다.
여행을 한 것은 아니지만 먹으러만 돌아 다니는 거기 때문에 국제시장이라든지 깡통시장이라던지 주변을 보지도 않았다.
참 나는 이게 너무 안타깝다. 처음으로 부산여행을 가보고 아무것도 못하고 먹기만 하다가 돌아온다는 것이 말이다.
그래도 맛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위치
역시 노점이라 검색을 해도 잘 안나온다. 비프광장으로 가면 노점들이 많은데 그곳에서 호떡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면 아주 편하게 찾을 수 있다. 승기씨앗호떡집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집이 바로 그곳이다.
▼메뉴
메뉴는 2가지 꿀호떡과 씨앗호떡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2000원 남대문시장의 야채호떡과 가격이 똑같다. 요즘 호떡가격이 너무 많이 오른 것 같다. 서민들의 음식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었는데 어느새 가격이 비싸졌다.
▼전 에피소드
2024.05.12 - [국내맛집] - [부산 맛집 🍚] " 사거리 분식 " 부산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 바로 비빔당면 유부주머니 물떡!!
[부산 맛집 🍚] " 사거리 분식 " 부산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 바로 비빔당면 유부주머니 물떡 !!
사거리 분식 이야기 대마도에서 돌아와서 나는 시간이 없어 국제시장으로 향했다.. 호떡을 먹어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부산 초짜였던 나는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고 돌기만 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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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에피소드를 확인해 보자.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이 붙어있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간편한 간식들이다
매번 느끼지만 지도를 찾아봐도 잘 나오지 않는다. 노점들은 말이다. 그래서 찾기가 매우 힘든 부분이 있다. 그리고 내가 간 날은 토요일이였는데 승기호떡은 주변에 보이지 않았다.
주말인데 안 오셨다는 것이 아쉽긴 했다.
색깔을 보니까 마가린으로 튀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닌가.. 버터인가...... 뭐 일까 궁금하기는 하다. 남대문시장에서 만드는 호떡도 같은 튀기는 호떡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색이 이렇지는 않으니 말이다.
근데 옆에서 기다리는데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를 자극했다. 이거 무조건 고소하고 맛있을 거다..라는 느낌이 확 왔다.
받아서 한입 먹어봤다. 아니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정말 역대급으로 맛있는 호떡이었다. 진짜 맛있다. 헛웃음이 나오는 맛이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왜 부산여행을 안 와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와봤고 많이 즐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와봤으니 기념으로 사진을 하나 남기고 싶었다. 이번에는 많이 못 즐겼지만 다음에는 꼭 제대로 즐겨보리라 그리 다짐해 본다.
나는 부산역 앞에 있는 음식점들을 들렀다가 KTX를 타러 가야 되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부산역으로 향했다.
다음에는 꼭 제대로 제대로 보러 올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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