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야 규사라정식 이야기
여러분은 일본에 가면 가장 먼저 먹어 보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거의 100면 100 규동을 먹는다. 왜냐하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나기 때문이다.
나는 규동을 많이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가게만의 특징을 살려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같은 경우에는 친구와 함께 라멘을 먹고 오는 길에 이번여행에서 규동을 많이 안 먹어봐서 친구한태
야! 나 규동 먹고 들어간다 먼저가
그렇게 말을 하고 갔던 곳이었다. 일단 전날에 요시노야를 다녀온 것은 맞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밥으로 하고 싶었다.
지나가다가 마츠야가 있는 것을 알아놨었는데 그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라멘으로 배가 찰리가 없었다. 솔직히 다시 밥을 먹어도 다 먹을 수 있는 느낌이 났다.
▼전 에피소드
2023.12.17 - [일본맛집] - [후쿠오카 맛집 🍜] " 모히칸라멘 아지이치야(味壱家)" 가기 전에 아침에 꼭 라면 먹자고 해서 간 곳🤣
일본에는 3대 규동 집이 있다. 대표적으로 스키야(すき家) , 마츠야(松屋), 요시노야(吉野家) 너무 유명해서 다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 설명해 주자면 기본적으로 요시노야가 가장 오래됐다.
예전부터 스키야는 젊은애들이 가고 마츠야는 반반 요시노야는 어르신분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많이 강했다.
그렇다 보니까 스키야는 다양한 메뉴가 많은 반면 요시노야는 많이 없었고 마츠야도 그러했다. 내가 먹는 메뉴는 정해져 있다. 스키야는 네기타마를 많이 먹었고 기본적으로 규동이 많이 저렴했기 때문에 일반 규동도 많이 먹었다.
그리고 마츠야는 부타동을 많이 먹었던 것 같다. 유학당시 돈이 많이 없는 유학생신분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시노야는 규동이다. 단언컨대 3곳 중에서 가장 맛있는 규동집은 요시노야라고 할 수 있다. ( 전에 일했어서 그럴 수도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다.)
아침에 10까지 한정으로 규사라 정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380엔 이게 뭔가.. 원래 이렇게 안 팔 았는데 이벤트로 하고 있는 건지 몰라도 이거 진짜 장난없다.
심지어 밥은 선택 무료!!! 나는 오오모리로 주문했다. 그 위에 것도 전부 무료였기 때문에 더 먹고 싶으면 더 시켜도 됐었다. 와...
사진에서 보다시피 기본적으로 푸짐한 양이고 아침에 먹기에 더할 나위 없는 정식이다. 그리고 샐러드가 있어서 그렇게 무거워 보이지는 않는다.
양념이다. 참깨 드레싱부터 오리엔탈 시치미 그리고 바비큐소스 폰스 등등 내가 봤을 때는 마츠야가 소스는 가장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참고로 고기에다가 바비큐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부타동 먹었을 때 많이 그렇게 먹었다.
다 먹었다. 보고 잇는 여러분들은 이게 첫끼 일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전 에피소드에도 있지만 일단 이거 라멘을 먹고 오는 길에 밥 먹고 싶어서 또 먹은 것이다..
참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나란 놈은 ㅎㅎ 일단 이곳에 와서 너무 만족했다. 380엔 다음에 갔을 때도 아침 정식이 있다면 나는 이곳에서 먹을 것 같다.
정말 가격이 너무 착하다 이 정도 퀄이면 한국에서 팔아도 혜자 소리 들어가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심지어 이때 환율이 870원 정도였으니... 한국돈으로 따지면 3300원 꼴이다. 밥양 무한... 우와
▼위치
https://maps.app.goo.gl/hfQjospVMhaLdBpv6
마츠야에서 전부 다하는지 아니면 내가 간 곳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 만족이다. 밥을 먹고 커피 한잔을 하러 옆에 있는 세븐일레븐에 왔다.
이번여행에서 손에 꼽히는 대만족 식사였다. 이제 히타여행의 에피소드도 마지막이 되어었다. 다음 에피소드로 끝인 걸 보니 그래도 보람차게 즐겼구나 싶다.
다음 에피소드에서 나의 생각을 적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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