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히칸라멘 아지이치야(味壱家) 이야기
아침에 일찍일어났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 9시 정도에 호텔을 나섰다. 친구는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라멘을 먹고 싶다고 했다. 어제 갔다 왔던 라멘거리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우리는 그곳을 향해서 걸어갔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이 없었다. 11시정도에 일단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서 면세점을 들러야 되기 때문이었다.
일단 하카타 라멘거리에 도착을 했다. 그곳에 라멘가게들을 다 영업준비중이였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10시에 문을 여는 것 같았다.
10시까지 기다려서 먹고 가면 씻고 머하고 하면 시간이 오버될 것 같아서 그냥 주변에 열려있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만약 없으면 그냥 먹으러 가자고 했다.
▼위치
https://maps.app.goo.gl/A61iXKe7zwuTWTxR6
モヒカンらーめん博多デイトス店 · 1-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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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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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갔던 라멘 이야기도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곳에는 12점포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당은 이랫다. 일단 이 시간대에 열려있는 곳이 이곳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냥 가자고 했다. 심지어 앞에 신칸센을 타는 곳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아침 일찍 열거 같았는데 열려있었다.
이름이 모히칸라멘이다. 머리가 모히칸이라서 이렇게 하셨나... 싶기도 하고 모이이까もういいか?로 언어유희를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맛있는 것을 많이 준다는 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다 일단 우리는 들어갔다.

우리는 니타마이리 모히칸라멘(モヒカンラーメン煮卵入)을 시켰다. 나는 고기보다는 계란이 들어가 있는 라멘을 선호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간이 아주 적절하게 잘 배어 있는 계란을 한입 먹으면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라멘 2개를 주문하고 나서 우리는 자리에 앉았다.


오래되 보였다. 일단 모히칸라멘이라는 곳을 나는 들어보지 못했다. 그냥 아침에 열어서 들어와서 먹는다는 느낌이었다. 찾아보니 구르메시가 본점이었다. 시험장 앞 명물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 적혀있었다.
일단 차슈가 얇아서 내취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일단 라멘을 먹으러 왔으니까 그냥 먹었다. 이것까지가 첫 느낌이었다.


생각 보다가 아니라 맛있었다. 매콤한 양념장이 들어가서 생각보다 한국인에게는 더욱 잘 맞았다. 나는 근데 기본적으로 돈코츠라멘이라고 하면 기름기가 느껴지고 담백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다. 이곳은 그 고정관념을 깨 주었다.
이날 먹은 느낌을 생각하면 지금도 입안에서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참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일본에서는 라멘을 먹을 때 주문하는 방식이 많이 있다. 면의 익힘 정도와 기름기를 선택할 수 있다.
★라멘 주문방법
-면 익힘 정도
「ばりやわ」 바리야와 , 가장 보들 100~150초 익힘
「柔らかめ」 야와라카메 , 약간 보들 70~100초 익힘
「ふつう」 후츠- , 보통 45~70초 익힘
「硬麺(かためん)」 카타멘, 단단한면 20~45초 익힘
「ばり硬(ばりかた)」바리카타 , 완전 단단 15~20초 익힘
「針金(ハリガネ)」 하리가네, 밀가루감이 남아있음 7~15초 익힘
「粉落とし(こなおとし)」 코나오토시, 밀가루만 턴 거 3~7초 익힘
, 「温気通し(おんきとおし)」 온키토오시, 열만 살짝 준거 0~3초 익힘
PS, 느끼하게 먹고 싶으면 아부라오오메 - 기름 많이
깔끔하게 먹고 싶으면 아부라 누키 - 기름 적게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하카타 돈코츠라멘이다. 기본적으로 너무 맛있었고 후쿠오카에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봐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신신라멘을 좋아하기 때문에 후쿠오카에 놀러 오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이곳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다. 그래도 라멘을 먹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번여행에 주된 목표가 많은 일본라멘을 먹을 것이었는데 2번 먹어서 참 아쉽게 됐다. 이번 라멘은 여기까지이다. 다음에는 득이 되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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