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집

[히타맛집 🍚] " 센야(千屋)" 히타에 명물 장어(ウナギ)로 만든 덮밥이 맛있는 😋

투어봉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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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덮밥


히타 센야 장어덮밥 이야기


 나는 맛집을 많이 다녀보려고 노력한다. 내가 다니는 곳들은 유명한 곳들도 있지만 그냥 맛집을 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에서 유명한 곳들은 조금은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오래된 가게들이 많이 있다는 것 

기본적으로 몇 대를 계속 이어서 오면서 가게를 운영하는 곳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센야가 있는 이곳 마메다마치는 기본적으로 100년 이상 된 고택들이 많이 있는 곳들이다. 300년이 넘은 곳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조금 아파온다. 한국은 전쟁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기 때문에 지금 오랫동안 남아 있는 고택들이 많이 없어지거나 소실되어있다. 그렇다 보니 전통이 긴 맛집들이 많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일본은 본토 내에 전쟁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맛집을 이 기본 100년이 넘어가는 곳들이 많다.
 이곳 히타 센야도 나고야에 있는 히츠마부시를 모티브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창업자가 밝힌 바가 있다. 
 
https://maps.app.goo.gl/pyxE7yayw6BwMug5A

 

히타마부시 센야 · 4-14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위치는 마메다 마치 안에 있어서 마메다마치를 산책하면서 돌다 보면 안 볼 수가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무조건 가는 곳으로 손에 꼽힌다.
 

센야

 외관이다. 첫 번째에 보이는 건물에서 장어를 굽고 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입구를 착각하여 부엌으로 들어갈뻔했던 적이 있다. 그때 이곳에 있던 종업원들이 놀라서 달려 나오신 적이 있다. 정말 미안했다. 
 하지만 실수이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 말 안 하신 것이 생각이 난다. 지금이라면 바로 센야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메뉴판

먹는 방법과 메뉴 고르는 법

 

 이곳은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어 메뉴판도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안 가지고 나왔다. 일부러그런가 흠.. 

히타의 명물인 히타마부시는 먹는 법이 있다. 첫 번째는 그대로 먹고 두 번째는 같이 나오는 곁들임 양념이랑 같이 먹고 세 번째는 차를 부어서 먹는 방법으로 먹으라고 적혀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질리지가 않는다. 그리고 팁이 있다면 이곳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조금 있기 때문에 시키는 것을 조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전에 왔을 때는 큰 거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지만 이번에는 1개씩 따로 시켜 먹어 봤다. 역시 예상한 대로 양이 많이 차이가 났다. 
 
히타 마부시는 사이즈가 기본 과 대 가 있다. 전에 왔을 때 먹은 사진은 히타여행을 준비하면서 쓴 글에 있다.

2023.08.22 - [일본여행정보] - [여행정보] 일본여행정보-'히타(日田)”에 대해서

 

[여행정보]일본여행정보-'히타(日田)”에 대해서

왔습니다.!!! 제가 왔습니다. 저 투어봉이 왔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히타입니다. 들어는 보셨을까요. 히타는 제가 이번에 투어 중에서 잠깐 들린 곳으로 정말 가자마자

tourbong-kr.tistory.com

 
 

이번에는 그냥 히타마부시를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700엔 차이가 나는데 양적으로는 1.5배 정도 들어 가있기 때문에 큰 거를 하나 시켜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맥주 한 병을 시켜서 먹으면 딱 될 것이다.

 

히타마부시

 

 기본적으로 자리에 앉으면 차를 준다. 이 차를 한잔 마시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또한 이곳에서 맥주를 시키면 삿포로 쿠로라벨을 준다.  한잔 마셨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이것도 "삿포로맥주공장에 다녀와서"에서 이야기를 풀어볼 생각이긴 하지만 그전에 조금 말해준다면 가정집에서도 생맥주의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삿포로가 만든 맥주이고 역사는 약 40년이 넘었다. 
 돌아와서 이곳의 히타마부시를 먹을 수 있도록 무간 것(大根おろし), 유자소스(ゆず ソース), 산초(山椒), 고추냉이, 그리고 쪽파가 있다.
 

장어 간 스프
양념한 밥
오차즈케

 기본적으로 이곳에 먹는 방법이 3가지 있다고 위에서 말을 했다. 처음에는 생으로 한번 먹고 그다음에는 양념을 해서 섞어서 먹어보고 나중에는 오차즈케로 먹어보라고 했다. 
 나는 다 일단 먹었다. 마지막 사진은 오차즈케이기는 한데 전에 오차즈케를 먹고 차가 많이 남을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남아서 그냥 없이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별로 넣지는 않았다. 

죽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오차즈케가 맞다. 무조건 맞다.

 
 
 일단 맛을 평가하자면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장어 덮밥 수준이 아니다. 유후인에서도 장어 덮밥을 판매하고 있다. 소고기를 넣거나 장어를 넣거나 해서 먹는 마부시가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히타는 물이 좋아서 장어와 술 그리고 양조장이 유명한 것은 내가 써놓은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3박자가 다 맞아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맛이 좋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금껏 먹어본 장어덮밥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었다. 가보면 무조건 만족을 할 것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너무 잘 먹어서 남김없이 다 먹고 그리고 계산을 하고 나왔다. 재방문 의사가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나는 딱 말하겠다. 

무조건 있음 ★☆

 

다음에 한 번 더 히타를 오고 싶은 이유가 있다. 그것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옆 동네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에 맛있게 먹은 이야기를 조금 길게 적어봤다. 전에 맛집 포스팅을 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해봤는데 이런 식으로 쓰는 것이 조금은 나한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다음에는 마메다마치에서 본 문화재에 관한 이야기로 찾아 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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