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혼슈🗾

[카나가와여행✈️]'고덕원(高徳院)' 경복궁전각이 일본에 !!!! 4월 가마쿠라에 다녀오면서 새로운 경험을 한 이야기.

투어봉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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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어봉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4월쯤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도쿄에서 살아본 기억이 있어서 많이는 안 가는 편이지만 오랜만에 친구도 볼 겸 갈 기회가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통역안내사들은 기본적으로 문화재의 대한 정보를 많이 공부하고 그리고 또 외국인들에게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는 편입니다만 이때가 딱 행사가 있고 난 뒤에 가는 여행이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일본에 저희 문화재가 있는 걸 알고 있으신가요?
관월당이라는 전각이 아직도 일본에 남아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조선 척식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담보로 전각을 걸고 돈을 빌리곤 하였습니다. 그때 담보로 했던 것이 바로 이 관월당입니다.  보면서도 저희 전각과 닮은 모습을 보면서 많이 생각이 많아지곤 했는데요. 
그럼 생각을 되새기면서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가마쿠라를 가기 전에 저는 기본적으로 공항에 내려서 우에노에서 바로 가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https://goo.gl/maps/mKmp6cKnZnf9N5xe8

 

우에노 to Kotoku-in

 

www.google.com

우에노에서 우에노 도쿄라인을 타고 오후나라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오후나라는 곳은 한 가지로 유명합니다. 쇼난 모노레일이라는 지상이 아니라 위로되어있는 모노레일이 다니는 곳이기도 하지요. 우에노에서 가기까지는 약 5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래도 다른 방법보다 저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모노레일을 타고 저는 바로 하세역(카마쿠라 고덕원으로 가는 역)으로 가지 않고 기본적으로 모든 열차를 다 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江ノ島(에노시마) 역으로 갈 생각을 한 뒤에 출발을 합니다. 

쇼난모노레일
소난 모노레일 내부에서 찍은 사진
쇼난 모노레일 역(종착역)

대부분 아래로만 다닌다는 상각을 하고 있으시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모노레일은 레일이 아래쪽으로 달려 있다면 이 모노레일은 위쪽으로 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심의 풍경이 아닌 레트로 적인 풍경은 아름다움을 배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곳부터 조금 멀지만 에노시마의 바다를 보러 걸어갔습니다. 기본적으로 에노시마를 올 때에는 로만스카라는 특급열차를 이용하거나 오다 큐센이라는 기본적인 열차를 이용하지만 모노레일이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오다 큐센의 역보다는 에노시마까지의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오다큐센 에노시마역

생긴 것이 중국에 가야 있을 법한 모양이긴 했습니다. 역이 신기하게 생기기도 했고 지상으로 다녀서 개찰구부터 내부가 다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못해서 10분 이상은 걸린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에노시마 바다까지 걸어가서 옛날의 에노시마와 지금의 에노시마가 영화처럼 지나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까마귀
에노시마의 바다 

끝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멀고 긴 에노시마의 바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그렇게 덥지 않고 선선하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번에 전각을 공부하면서 찾은 관월당이라는 전각 덕분에 카마쿠라도 오고 옛 추억도 떠오르면서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PS. 까마귀가 생각보다 많고 크기 때문에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에노덴 에노시마역
에노덴
에노덴을 타고 하세역으로

에노시마를 본 뒤에는 에노덴을 타고 하세역으로 가기 위해서 에노덴 에노시마역에 왔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최근에 개봉한 슬랭덩크를 보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슬램덩크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이 카마쿠라고교라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지나갈 때 사람들이 사진을 앞다퉈서 찍으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관월당이라는 전각만을 보러 오는 것도 충분히 이유가 되지만 여러 관광지를 지나면서 추억을 쌓으면서 오시는 것도 정말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세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면 고덕원에 갈 수 있습니다. 
https://goo.gl/maps/xJn5WjE18QdKHo1j9

 

하세 to Kotoku-in

 

www.google.com

기본적으로 6분이라고 적혀있지만 신호등기다리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가시면 10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에노덴을 타고 하세까지 왔으니까 다시 돌아갈 때는 에노덴에 안타도 되겠죠? 저희에게는 버스가 있습니다. 다보시고난뒤에 고덕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게 되면 카마쿠라 역까지 가게 됩니다. 저도 잘 이용했습니다.

고덕원 지도
대이산 인왕문
카마쿠라 대불 불상의 높이는 11.3m 121톤 내부로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으나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카마쿠라에서 대불로 유명하며 사람들이 많이 찾을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절이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많은 관광객이 대불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고 있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러했지만요 

관월당
옆에서 찍은 관월당

 관월당의 모습입니다. 대불의 바로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설명으로는 달을 보는 곳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전각은 1924년 스기노 키세이가 도쿄 메구로의 자기 사택에 가지고 있다가 기증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괜찮으시면 제 유튜브로 오셔서 부족하지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0 QfpwVj4_jo

어떠셨나요. 일본과 한국은 땔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문화적 교류도 많이 일어났었고 그리고 지금 현재도 가장 많이 여행을 가는 곳이고 그리고 가장 많이 여행을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제 식민지 시절의 아픈 역사를 피하기보다는 보고 기억 속에 넣어 놓는 것이 저는 바른 방법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일본에 놀러 갈 때 근처에 가게 된다면 한 번쯤 봐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상 투어봉이였습니다. 무거운 이야기를 하였지만 생각보다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좋은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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