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큐슈🗾

[히타여행 ✈️] " 기잔테이 호텔 조식, 석식" 일본에서 처음 맛보는 료칸의 맛 😋

투어봉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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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의 조식과 석식 이야기


 

 나는 초보자다. 일본을 수없이 많이 다니면서 여관을 단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주변에서 온천 간다고 하면 "한국에도 많은 온천이 있는데 여행 가야지 아껴가면서 " 이런 이상한 이야기를 하던 사람이었다.
 일본에 여행을 이번 연도에만 5번을 다녀왔는데 도쿄 1번 오사카 1번 규슈 3번 이렇게였다. 나는 여행을 어떻게 하면 싸게 갈까 생각을 많이 하고 주변에 있는 도미토리에 숙박을 하거나 싼 호텔 개인실이면 너무 행복하게 잠을 자거나 했다.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가는 거였고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해보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여관도 가격에 따라서 조식 석식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나는 조식과 석식을 다 신청을 하였고 심지어 프리미엄 카이세키 석식을 주문하였다. 
참고로 카이세키는 연회나 접대를 할때 먹는 요리를 말한다 会席料理라고 하는 카이세키료리 일명 회석요리이다.
 원래 같으면 이곳에서 하는 지붕 달린 배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옵션이기는 하나 11월이기 때문에 운행을 안 한다고 했다. 
 일반 석식과 프리미엄이랑 다른 점이 있었다면 그것은 밥이 장어덮밥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디저트뿐만 아니라 우리보다 음식이 조금 덜 나왔다. 

2023.12.06 - [일본여행기] - [일본여행 ✈️] " 히타 온천 기잔테이호텔(日田温泉亀山亭) " 히타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여관 🏨

 

[일본여행 ✈️] " 히타 온천 기잔테이호텔(日田温泉亀山亭) " 히타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여관

히타 온천 기잔테이 호텔 이야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온천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일단 히타는 물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온천이 유명한 곳은 쿠마모토이다. 이곳이 왜 온천

tourbong-kr.tistory.com

다시 한번 말 하지만 우리가 다녀온 곳은 이곳이다. 다른 곳은 어떤 식인지는 잘 모르는 점 양해 바란다. 이전 글도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방이름

 우리가 먹는 곳은 죽수였다. 타케미즈 헤야라고 하였다. 처음에 해프닝을 이야기하자면 나는 방에서 나와서 내려오는데 멈추었다. 그래서 우리가 누른 2층인 가보다 하고 내린 뒤에 돌아다녔다. 
 하지만 우리가 먹기로 한 타케미즈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를 생각하면서  말했다.

 야! 여기 없대 이곳 4층이고 우리가 먹을 곳은 2층이래

뒤에 아무도 없었다. 뭐지 하고 있는데 문자가 와있었다. 

야 내려와 거기 4층이야 뭐 하는 거야..

엄청 부끄러웠다.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열렸길래 내린 것이 4층이라니 ㅋㅋ 정말 배꼽이 빠질 뻔했다. 어찌어찌 해 서 도착을 했다.  이미 음식들은 세팅이 되어 있었다. 

식사시작 과 마무리

 나는 세팅되어 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했다. 처음 먹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몰랐다. 하지만 옆에서 불을 켜주신다고 해서 그게 뭐지 했다. 아래 고체연료가 있는 화로들이 많았다. 
 화로를 이용해서 구이를 하고 샤프샤브와 장어덮밥을 데우는 것이었다. 처음 보는 방식이 조금 신기하긴 하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나오는 생선과 새우튀김들이 나를 반겨줬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과일을 먹으니 이제 끝이라고 했다.
 술가격이 조금 비쌌던 이번 석식에 적어도 하나는 주문해야 될 것 같아서 도쿠리 1병을 시켰다. 
 마지막 사진에 병처럼 보이는 것을 도쿠리라고 한다. 이것을 주문할 때는 아쯔깡과 히야시 두 개 중에 고르면 온도를 맞춰서 가져다주신다. 석식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아침

아침이 밝았다. 저녁 늦게 까지 술을 먹었던 우리는 조금 많이 지쳐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식을 먹으러 안 가겠다고 친구가 그랬다. 
 하지만 추가 요금까지 내면서 신청한 조식을 안 먹는 멍청한 짓은 하면 안 될 것이라고 생각 억지로 깨우고 조식을 먹으러 출발하였다.

 
 조식은 아주 심플했다. 토스트를 먹을 수도 있었고 기본적으로 일본에 아침밥 메뉴에 단골손님들로만 가득 차있었다. 
 먹는 방법은 TKG 타마고 카케 고항 일명 간장계란밥!!으로 먹을 수도 있었고 옆에 있는 화로에 계란을 익혀서 먹는 방법도 있었다. 
 나는 TKG로 먹었다. 그리고 앞에 남아 있는 반찬들이 너무 정겨워서 나는 추가적으로 밥을 리필해 낫또와 함께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하지만 친구는 자기 입맛에는 안 맞는다는 말을 했다. 
 아쉽겠지만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추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아쉬웠다.
나는 아침을 먹고 앞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을 다녀왔다. 그곳은 구마 공원 이거 다음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구마 공원이 될 것 같다.
 추억을 회상하면서 다시 블로그 글을 쓰고 있으니 입가에 미소가 생겨 났다.

https://maps.app.goo.gl/YWcYv669B1xc8eDU7

 

히타 온센 키잔테이 호텔 · 1 Chome-3-10 Kuma, Hita, Oita 877-0044 일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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