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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 [일본여행기] - [일본여행 ✈️] " 삿포로 맥주공장 " 규슈에서 유일하게 돌아볼 수 있는 맥주공장 🍺
나는 유메산스이까지 걸어서 갈 생각이었다. 그래서 삿포로 맥주공장에서 걸어서 내려와서 유메산스이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기 시작했다.
유메산스이 온천 이야기
삿포로맥주공장에서 유메산스이까지 걸어서 약 25분에서 30분 정도가 소요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깝다고 생각을 하고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원래는 직진으로 가야 하는 길을 좌회전으로 걷기 시작했다. 왠지 이상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구글 지도를 보니까 IC로 나가는 길이였다.
그래서 돌아 가려고 했다. 돌아가는 길에 오른쪽을 봤다. 아니... 이렇게 이쁠 수가 원래 같으면 못 보는 위에서 보는 경치였겠지만 길을 잘못 들어서 보게 됐다.
이래서 걸어 다니는 맛이 있는 것이다. 정말 걸어 다니는 내가 이래 자랑스러울 줄은 몰랐다. 흠흠 그 사진은 바로 이거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내려왔다. 이제는 맞는 길로 가기 시작했다. 어디든 천천히 가다 보면 도착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걸었다.
조금 멀 수 있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해서 맞이하는 기쁨은 배로 커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걸어가는 길에 옆에 있는 홍시가 나를 반겨줬다. 그리고 이곳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길이여서 주변에 나무들이 너무 많았다.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다음에 한 번 더 갈 수 있다면 이곳까지 자전거로 들어가 보고 싶다.
▼유메산스이를 가고 싶다면 이곳
https://maps.app.goo.gl/xg9LKnC1AHixQBwx8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길을 지나고지 나서 나는 유메 산스이로 가는 길목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직진으로 들여기를 가기만 하면 보이는 유메산스이.... 나는 한국에서 일을 하는 도중에도 이곳을 꿈꿔왔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한 폭의 그림 같은 그런 온천이 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나는 지금 이곳에 서있다. 이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생각으로만 떠올렸던 곳을 직접 접할 수 있다니...
그림같은 집들을 뒤로하고 나는 걸어갔다. 위에 사진과 같이 기본적으로 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일본식 집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에 살고 싶다는 충동이 느껴진다.
교통만 좋고 진짜 돌아다니기만 편했으면 이곳에서 살면서 힐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그래도 될 것이 이곳은 정말로 너무 자연칙화적인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곳이 나왔다는 것은 이미 도착한 것이었다. 이곳이 진짜 대단한 것이 노천탕인데 계곡물 바로 옆에 온천이 흐른다. 그러기 때문에 정말 컬처쇼크가 아닐 수 없다.
이곳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벗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벗어나면 바로 밖이다. 정말 헛웃음이 나오는 부분이다.
주차장도 잘 갖추고 있어서 차를 끌고 오는 사람한태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제부터 말을 하는 것이 진짜 컬처 쇼크다.
옆에 보면 남탕이라고 쓰여있고 앞에 가림막이 있는데 이것을 기준으로 남탕이기 때문에 탕을 바꾸면서 돌아다닐 때는 소중한 부분만 가리고 다녀야 한다. 이게 뭐냐 정말 웃음 벨이다. ㅋㅋ
그리고 매표소가 중요하다. 이곳은 입장료 800엔이고 수건은 두꺼운 수건을 살 것인가 얇은 수건을 살 것인가다.
수건을 판매한다는 것 자체가 일단 말이 안 된다. 가격이 200엔짜리부터 시작이었다. 600엔짜리 중에 골라서 살 수 있다.
한국이었다면 기본적으로 수건이 있었을 것이고 심지어 화장품까지 있었을 테니까 말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찍기 매우 어려운 곳이었다. 조금만 틀어도 전라인 사람들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아무도 없을 때 촬영을 했다.
옛날에 쓰던 대중목욕탕 같은 느낌이지만 막상 나가보면 그냥 야외에 전라 느낌이다.
반대편에는 자동차가 돌아다니는데 정말 최악이다. 그래도 경찰이 순찰을 잘 돌아줘서 다행이다.. ㅠㅠ
하지만 나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막 돌아다녔다. 보든 말든 말이다.
일본은 온천을 즐기고 우유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온천에 가면 우유가 기본적으로 많이 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우유 자판기가 따로 있었다.
하지만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안 마시고 캔커피를 마셨다.
만약에 이 글을 보고 이곳에 가보게 된다면 꼭 우유를 한잔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처음에는 우유를 마셨고 이 버릇 때문에 한국에서 온천을 즐길 때 편의점에 가서 단지바나나우유를 먹는 것을 참 좋아했다.
이번에는 히타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1박 2일로 방문을 했다. 첫날에는 여관과 주변을 돌아다니고 2일째 되는 날에는 터미널에 짐을 맡겨놓고 주변을 관광했다.
히타를 떠나기 전에 나는 이곳 유메산스이를 와서 너무 행복했다. 이곳은 내가 살아가면서 한 번 더 와보고 싶은 곳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마치면서 이곳을 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이곳은 노천온천으로써도 쓰이지만 가족탕이 있다.
금액을 더 지불하면 주위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온천을 즐기리 수 있다는 것이다.
무서워하지 말고 마음이 가는 데로 움직인다면 정말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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