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히타 박물관 이야기
진격의 히타? 이게 뭐지 하는 분이 분명 있으실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간단히 말해서 진격의 거인이 대 히트를 치면서 그 작가의 고향에서도 많은 움직임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말 그대로 진격의 거인 작가의 고향이 히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박물관 같은 것도 있다,
터미널을 내렸을 때부터 리바이가 보였다. 터미널인데 벌써부터 이렇다고? 생각했다. 진격의 거인이 맞는데 왜 진격의 히타일까? 생각도 많이 들었다.
생각보다 이곳은 너무 짧았다. 그리고 옆에서 보면 영업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을 정도로 영업 중인 것이 안 보인다.
안에 들어가면 표를 사는 자판기가 있고 그 옆에 직원이 표를 받고 영상을 틀어준다. 그리고 그 영상을 본 뒤에 뒤로 나가서 만화책에서 나오는 작중 등장인물의 말을 하나씩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전 에피소드이니까 한번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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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입구다. 오픈이라고 쓰여있기는 하지만 웃긴 건 화장실 옆에 정문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보면 오늘은 영업을 안 하는구나라고 오해 할 수 있다.
깨알 디테일로 옆에 보이는 것은 거인의 손인 것 같다. 일단 입구는 조금 뭐랄까 초라해 보였다.
뭔가 있겠지 하는 생각에 기대를 하면서 들어갔다. 이곳 가격은 700엔이다. 그리고 이 진격의 히타는 히타전체를 진격의 거인 배경으로 만드는 듯한 느낌으로 한 것이라서 히타 내에 동상도 있고 가볼 만한 곳도 많다.
https://shingeki-hita.com/spot/index.html
나는 역을 이용하지 않아서 남쪽에 있는 리바이 동상은 보지 못했다.
영상을 상영해 주는데 약간 프레임이 끊키는 느낌이었다. 만화책을 영상화시킨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지만 그것을 보면서 진격의 히타는 이런 느낌이구만 했다.
이것 때문에 가격이 비싼 건가 싶기도 했다. 700엔이라.. 다음에는 안 올 것 같았다.
입구부터 만화책 1권을 시작으로 끝까지 가면서 그 해당 권수의 내용 중에 하이라이트를 한 부분씩 뽑아서 전시식으로 해놨다.
그래서 지나가면서 만화책을 보는 듯하게 구경하면서 걸어갔다. 거리가 매우 짧은 편이어서 조금 아쉬웠다. 한편으로 진격의 거인이 그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는 것을 실감했고 그리고 만화책 권수가 짧은 것이 조금 아쉬웠다.
덕후의 마무리는 굿즈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박물관을 본 사람만 구매가 가능한 공간이었다. 그렇구나... 했다.
가격이 저렴하면 그냥 재미로라도 사려고 했지만 역시 일본은 저작권료가 어마무시한 것 같았다.
내 핸드폰에 붙이는 스티커도 점프샾에서 산 것이지만 가격이 사악했다.
대략 400엔은 준 것 같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겠는가 이곳에서 파는 모든 굿즈가 이런 느낌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점프샵이 더 싸보였다.
나가는 문이다. 우리는 한정판 히타 포카 한 장을 받아서 나왔다. 이곳 박물관을 본 사람 한태만 주는 카드라고 하지만 재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일단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지만 2번은 안 갈 거 같다.
누군가가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면 말리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조금 신중한 고민을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은 유메산스이라는 온천이다. 이곳을 가면서 느끼는 시골길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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