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큐슈🗾

[키타큐슈여행✈️]'칸몬 해저터널' 이곳을 통해서 시모노세키 넘어가기🏃‍♀️

투어봉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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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투어봉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칸몬 해저터널로 시모노 세키에 넘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지코 메카리 공원 제2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법은 많습니다. 저는 전망대를 올라온 방향 말고 반대로 걸어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길을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칸몬 교의 아래를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곳을 혼자서 걸어서 내려가면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아무도 걸어서 내려가는 사람이 없고 거의 차도 다니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게 걸어서 내려가다 보면 바다가 보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바가다요. 물살도 상당히 세서 배가 지나가는 속도가 빠릅니다. 그리고 파도를 뚫고 지나기 때문에 물이 튀기는 모습까지도 이쁩니다. 남해 쪽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울돌목이 이 정도의 해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치는 바로 이곳입니다. 해저터널이라서 지하 깊은 곳 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통행료가 50엔이고 걸어 다니는 것은 무료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전거는 끌고 가야 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지나가는데 거의 1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실내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해서 어르신 분들은 안에서 많이 왔다 갔다 하면서 운동하시기도 합니다. 
https://goo.gl/maps/Kye6eQdTMSYD232U6

 

関門トンネル人道 · 22-34 Mimosusogawacho, Shimonoseki, Yamaguchi 751-0813 일본

★★★★☆ · 공공사업부

www.google.com

 

칸몬해저 터널 가는 길

사진에서도 조금 보이지만 물살이 상당히 쌥니다. 그러다보니 바람도 쌔게 불어서 많이 시원했습니다. 곳곳에 바다를 보면서 물멍을 하시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전망대에서 이곳까지 거의 20분은 걸었던 것 같습니다. 빨리 걸으면 10분 정도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천천히 자연을 즐기면서 갔기 때문에 조금 더 걸린 거 같습니다. 걸어서 칸몬 해저터널로 가다 보면 해저터널 앞에 토리가 있습니다. 조그마한 신사기 있고 그위로 올라가면 해저 터널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타이밍 좋게 찍은 사진

타이밍 좋게 찍은 사진으로 조금 멋있게 나왔습니다. 가운데 기준으로 찍었는데 운좋게 구름이 갈라지면서 찍혀서 이쁜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ㅎㅎ 자기만족이긴 하지만요.

해저 터널 입구입니다.

해저터널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지하 아래까지 가야 합니다. 이곳을 만든 이유도 물살이 세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추축입니다만..  일단 저는 계획대로 시모노 세키로 이동을 했습니다.  조후 모리 저택을 가려고 이쪽을 정한 거긴 한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조금 당황하긴 했습니다.
 

엘레베이터 타고 가기전

엘레베이터에 주의사항과 훈행시 간 그리고 요금등이 적혀있습니다. 타고 가신다면 꼭 한 번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엿습니다......

일단 해저 터널에 들어가면 키타큐슈 방향쪽에는 키타큐슈의 관광지와 볼거리 등등이 벽 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 편에 가면 시모노세키의 볼거리등이 표시되어있습니다만... 저는 그것을 찍지 못했습니다.. 정말 ㅠㅠㅠ 
찾아봐도 안보입니다.. 이때 핸드폰 배터리가 거의 방전 수준까지 가서 액션캠으로라도 사진을 찍어서 보관하려고 했는데 안찍힌 거 같습니다. 사진기가 아니다 보니 누르면 조금 있다가 찍히고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ㅠㅠ 

시모노세키 쪽 해저터널

반태 편으로 나오면 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노우라 전투의 주역들인 오른쪽 다이라노 도모 모리와 왼쪽 겐지 군의 사령관 미나모토 요시츠네입니다. 오른쪽 도모 모리는 패전을 확신하고 닻을 매달아 바다에 뛰어들어서 생을 마감해서 저런 포즈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칸몬 해저 터널을 나오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습니다. 

시모노세키쪽 해저터널 출구

저는 해저터널을 나와서 조후 나카하마초를 가기위해서 버스 승강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가면 조산지와 조후 모리의 저택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가보려고 했습니다. 옛 장수들과 귀족들이 살던 지역으로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곳이기 때문에 안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확인했는데 어린아이들이 역사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역사수업듣는 어린유치원생들

역사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립이 많은 거는 누구나 다아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깨어 있는 역사학자들이 있다면 관계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국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주변나라의 역사들도 배울 필요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대방의 문화를 배우는 것은 그 나라 언어를 하는 저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칸몬 해저터널을 지나서 시모노세키에 가는 이야기를 적어봤습니다. 언제나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주말도 재미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은 조후모리 저택과 고산지를 가는 이야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어봉이였습니다. 그럼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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