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일상

📽️" 싱글 인 서울 " 을 보고 개인적인 생각들 ...

투어봉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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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싱글 인 서울을 보고 나서


 

 영화 싱글 인 서울이 개봉을 했다. 나는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웬만하면 SF 과학 공상 영화나 히어로물을 많이 보는 편이기는 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로맨스 영화를 본다는 것은 거의 없다. 
 성격이 매우 변했다고 생각을 해야 하나. 왠지 모르게 개봉영화를 돌려보다가 이게 끌렸다. 
 참고로 이 영화는 CGV 이벤트란에 스피드 쿠폰에서 할인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본 것도 있다. 가격 5000원에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별로였나?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가지고 쓴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도 블로그를 하면서 여행을 다니고 혼자 맛집을 많이 돌아다니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더 많이 공감이 갔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재미있게 봤다.
 이 영화도 혼자서 딱 한국사능력시험이 끝나는 오늘 바로 봤다. 개봉하는 날에 보고 싶었지만 그게 안 됐다. 정말 아쉽다. 29일 날은 딱 매마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2023.10.24 - [국내여행정보] - "문화가 있는 날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줄여서 매마수!! 영화 보기 딱 좋은 날

"문화가 있는 날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줄여서 매마수!! 영화보기 딱좋은 날

안녕하세요! 투어봉입니다. 오늘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이득 볼 수 있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지금부터 매마수라고 하겠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시행한 지 10년이 되었습

tourbong-kr.tistory.com

이걸 보고 참고해 보기 바란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5시부터 9시 이전까지의 영화에 한에서 반값 세일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것을 이용하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놓치면 손해다
깨알 스몰세트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이 있다. 그것은

내가 블로그를 쓰는 스타일을 조금 더 바꿀필요가 있을 거 같은데? 였다

 
 기본적으로 영화의 인물들이 작가와 편집자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기 때문에 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혼자서 돌아다니고 느낀 것을 에세이로 적어서 그걸 책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영화로 풀어낸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 많이 참고할 만한 것들이 군데군데 나왔다.
 

오른쪽 모습이 지금 내가 글을 쓸때와 비슷하다.

 
 나는 커피를 한잔 하면서 카페에서 글을 쓰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이번 연도 초에 노트북을 샀는데 그 노트북을 제대로 쓰는 날이 이렇게 찾아올 줄은 몰랐다. 가볍고 간단하게 쓰기 편해서 지금도 애용하고 있다. 
 정말이지 노트북을 사서 다행이다.

 

 이 영화 대사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하나 있다.
"싱글일 때 제약이 없고 즐거운 취미생활을 했었는데"라는 듯 말하면서  아버지로 나오는 분과 재혼하신 분과 임수정배우님이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다. 
 그 장면에서 혼자 있으면 편하다면서 너무 좋다고 말하는 새어머니에게 싱글라이프 때 즐겼던 것을 포기하셨냐 하는 대사가 있는데 그 새어머니가 하는 말이 너무 좋았다. 
 방금 보고 나왔는데 대충은 생각이 나는데 완벽하게 생각은 안 나지만 이런 뉘앙스였다.

싱글라이프를 포기한 적은 없다. 하지만 그때 하던 것을 인정해 주는 사람과 만나서 생활하면 그게 좋은 거 아니겠나 

 
이런 느낌으로 말을 했다.  이때 딱 느꼈다.  이거구나 내가 아직 인생을 덜 살았구나 라는 생각도 했다. 포기했다가 아니라 상대방의 생활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면서 생활하면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도 했다. 
 
 싱글 인 서울이 나에게 주는 것은 블로그 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 앞으로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그런 내용이 많이 쓰여 있었다. 
 여운이 많이 남아서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첫 목표였던 이곳에 나오는 곳들을 돌면서 블로그로 올려볼까 하는 생각은 많이 없어졌다. 
 생각보다 많이 안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거진 러브스토리라 옛날 리틀 마이 포레스트처럼 힐링적인 부분은 많이 안 나왔다. 
 
일단 다음영화는 나폴레옹을 볼 거 같은데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투어봉 인 서울 라이프를 더 즐겨야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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