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무대왕릉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었다. 일단 경주까지 운전을 하고 오는 것이 기본 3시간은 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어제저녁때부터 무작정 걸어서 다녔던 것까지 하니까 그냥.. 이것은 운동을 3시간 이상 했을 때 보다 더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문무대왕릉으로 가서 관광을 하고 그리고 돌아다니려고 했던 계획이 무산되었다. 그 덕분에?! 나의 계획이 틀어져서 하루 더 묵고 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경주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은데 어느 한편으로는 안동까지 못 갔던 것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다.
문무대왕릉을 가려고 했던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이 동해안이다 보니까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것도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뤘다.
뭐 이게 여행에 묘미 아니겠는가 나는 투어봉인데 말이다. 하하
▼위치
이곳이 문무대왕릉이다. 일단 경주에 왔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된다. 이곳 문무대왕릉까지 차로 약 40분을 더 달려야 되기 때문이다.
▼전 에피소드
2024.03.09 - [국내여행기/경상도,울산,부산⚓] - [경주 여행 🚗] " 빛누리정원 " 경주에서 즐기는 밤!! 산책도 되고 사진도 찍고 일석이조!!
저녁에 마지막으로 다녀왔던 빛누리정원 일반 산책로가 아니라 정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다. 한편으로는 엄청 편안하게 걸어 다녔던 곳이기도 했다. 빛초롱축제를 했을 때 가봤던 송현녹지광장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안내 비석과 안내문구가 있는 곳이 일단 정면 주차장이다. 이곳에 처음 오면 기본적으로 느낌이 이상할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민간 신앙이 있는 것은 누구나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근데 나는 살면서 이곳보다 많은 곳을 본 적이 없다.
일단 자세한것은 내가 경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굿을 진짜 이곳저곳에서 하고 있다. 향냄새로 파도 냄새가 묻히는 것은 처음 경험해 본다.
앞으로 가보면 문무대왕릉이 있는데 그곳까지만 가면 그나마 괜찮다. 방생고기는 처음 봤다. 일단 굿을 하고 그 뒤에 방생을 하면서 신에게 뭐를 비는 것 같은데 이제부터 보이는 사진은 그것으로 인해서 발생된 광경이다.
이곳은 갈매기와 비둘기 까마귀의 파라다이스다. 방생을 하면 갈매기들이 먹으러 달려든다. 이중에서라도 살아남아서 용왕에게 누가 살려줬다고 말하라고 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그래도 이렇게 방생을 한다는 취지는 정말로 좋은 것 같다.
이곳은 생각보다 아니 그냥 바람이 많이 분다. 고로 파도도 높은 편이다. 주변에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정말로 멋있는 해수욕장이었다.
이렇게든 저렇게는 문화재가 잘 보존되고 좋은 의미로 바다에도 방생이 되는 물고기로 인해서 어획량도 많이 늘고 그러면 좋은 거 아닌가 싶다.
우리의 조상들이 이 대한민국 한반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면서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은 이 문무왕을 위해서 세운 절에 대해서 올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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