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교 이야기
오륙돈을 먹고 이제는 이날에 마지막을 장식할 월정교를 가려고 했다. 월정교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나는 어떤 식으로 생겼을지 궁금했다.
낮에는 가지를 못했으니 일단 위에 있는 전시품은 관람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곳도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가는 것이기는 했다.
월정교는 실제로 있던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잘 모르는 상상으로 만들어진 복원 품이다. 최대한 기록과 문헌을 찾아서 만들어 냈겠지만 어떤 식으로 생겼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복원초에는 아래 석축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그렇다 돌덩이 4개뿐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복원하는데 많은 고생을 한 것이기는 하다. 복원은 2007년부터 시작해서 2018년 4월 6일 끝이 났다.
복원중에도 많은 논란을 만들어냈던 부분이기는 하다. 지금의 월정교는 아름답고 멋있는 야경을 가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환영받지 못했던 문화재이기도 했다.
▼위치
위치는 이곳이다. 주변에 먹거리도 있고 주차장도 있어서 접근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그리고 충분히 걸어서 올만한 거리이기 때문에 멀다고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전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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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돈에서 돼지국밥을 먹은뒤에 월정교로 이동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에피소드도 한번 보고 이 글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환하고 야경이 아름다워서 찍는 순간 그냥 그림이 되는 건물인 것 같다. 일단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오면 이 모습을 먼저 보게 되는데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좀더 가운데에서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강을 보니까 돌다리가 있었다. 그래서 가운데까지 가서 찍은 사진이 바로 윗 사진이다.
정말 강에 비친 월정교의 모습이 아름답다. 감탄을 하고 있었을 쯤해서 원효대사가 지나온길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어차피 분황사도 다녀올 것이기 때문에 일단 2곳은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정면에서 찍는 사진조차 멋있었고 누각을 찍어도 그림이 된다. 이게 제대로 문화재를 복원을 했던 안 했던 사람들에게 정말 멋있고 뜻깊은 장소가 되고 있다는 것만은 틀림이 없을 것 같다.
한복을 입은 커플들도 많이 보였고 그냥 와서 찍으려고 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다. 셀카봉 삼각대 할 것 없이 찍고 있어서 어디에서 찍어야 잘 나올지 고민을 하면서 간 것 같다.
분위기는 뮤직비디오 세트장 같은 분위기에 색감아 은은했다. 단청색이 이런 것이구나 싶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반대편으로 나와서 월정교를 한번 더 봤다. 이날을 마무리하기 너무 좋은 관광이었다. 야경을 보고 그대로 편의 점에 가서 맥주를 사다가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월정교는 길지는 않지만 나에게 긴 여운을 남겨주는 관광지가 될 것은 분명했다. 그리고 꼭 한번 다시 와서 커플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너무 커플이 많았다. ;;;;;
다음에는 어느 곳을 가볼까 고민을 하면서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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