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맛집

[남대문 맛집 🍜] " 강릉장칼 " 입구는 미비했으나 안은 창대하리라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곳 😋

투어봉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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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칼국수


강릉장칼  이야기


 이제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데 이때가 딱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이것을 먹은 날에는 날씨가 많이 쌀쌀했다. 같이 일하는 팀장님께서 장칼국수 생각을 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나도 바로 먹고 싶어졌다. 
 시골 촌놈 시골감성 어디 안 간다고 나 같은 경우는 장이 들어가 있는 음식들을 많이 좋아한다. 

 고추장 찌개부터 시작해서 된장찌개 수제비 청국장등 생각나는 것들은 나에게는 소리만 들어도 먹고 싶은 음식 일정도 이다.

 장칼국수를 먹으러 간다는 생각에 들떠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 처음 가보는 곳에 기대를 하고 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맛이 없을 수도 있고 또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은 내 생각대로 맛있었고 그리고 푸짐했다,


▼위치

위치는 남대문 앞 버스승강장 앞이다. 위치도 좋고 먹고 시간 되면 바로 나갈 수 있어서 직장인에게도 인기이다. 처음 가보는데 직장인 분들이 이곳에서 회식하는 광경도 많이 봤다. 

 그리고 먹는 것을 보고 또 내가 먹어본 결과 이쪽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즉 일단 가보자


▼메뉴

메뉴

 이곳은 칼국수뿐만 아니라 보쌈과 족발까지 판매를 하고 있는 곳이었다. 역시나 칼국수를 먹으러 단체회식을 오지는 않는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은 장칼보쌈전골을 시켜 먹는 것 같았다. 보쌈이 장칼국수 냄비 위에 있고 그 증기로 따뜻하게 하고 아래에는 기름이 들어가서 맛이 더나고 장맛으로 그것을 커버해 주며 다 먹었을 때는 안에 칼국수를 넣고 즐기는 메뉴였다.


▼전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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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아우내 순대 이야기 이곳은 많이 알고 있는 순댓국 집중에 한 곳이다. 아우내 순대라고 한다면 충남집, 청화집, 그리고 박순자 아우내 순대 일명 고모네 순대라고 통한다. 이곳이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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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아우내의 맛집 박순자 직영점에도 전골등을 판매하고 있다. 밥이 무료여서 여러 명이서 먹는다면 전골하나에 밥 4개를 퍼서 먹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칼국수도 구수하지만 국밥이야 말로 서민음식의 표본이기 때문이다.


입구

 왜 이리 좁고 작지 싶었다. 앞에 2층이라는 문구를 보지 않고 말이다. 좁은 가게로 들어가는 것을 꺼려한다면 안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이곳을 1년 넘게 지나다니면서 봤지만 일단 분식집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1층도 이 정도 사이즈이다. 그래도 4개의 테이블은 있는 그런 곳이다. 여기는 왜 사람이 없을까 싶었다. 그렇게 넓은가???? 

내부

 강릉장칼 내 사과를 받아주겠어? 2층 내부가 이렇게 컸다니 테이블이 남아돈다. 어떻게 보면 일본식 집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은 3층 주택이 많다. 그리고 주차장을 만들지 않으면 안 돼서 주차장을 만들어서 1층에 놓기 때문에 2층에는 화장실과 세탁실이 주로 많고 2층과 3층에 잠을 자는 곳이 많다.

 이런이런 또 편견으로 맛집을 안 와볼 뻔했다.

차돌과 일반

 팀장님은 차돌 그리고 나는 장칼을 시켰다. 아니 비주얼 뭐냐 이거 맛도리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일단 비주얼이 말도 안 된다. 

 장칼국수는 딱 이러면 된다는 기준은 없지만 색부터 느낌까지 이거다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다 먹고 밥도 비벼서 먹어야지 했는데...

이런

 무한리필.... 나의 18번이 되어 줄래?  밥을 가지고 와서 저 장칼 국물에 말아서 먹으니... 이것은 환상의 하모니??? 

 굳이 오페라 하우스를 가야 하나? 이곳에서 국물에 말아먹으면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끝 맛이 필요 없는 맛이었다.

설거지?

 물로만 헹궈도 될 정도로 깨끗하게 먹었다.  다음에도 또 한 번 갈 것 같다. 일단 이곳은 비밀로 해둬야겠다. 나의 블로그를 보고 있는 분들은 예외로 할 생각이다?!

 그러면 장칼국수의 맛에 한번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오늘은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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