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시코쿠🗾

[다카마쓰 여행 ✈️] " 미로의 거리 (迷路の町)" 좁은 길들이 많아 길을 잃을 수도 있는 거리 😥

투어봉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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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의 거리


미로의 거리 이야기


이곳은 서광사를 뒤로하고 도노쇼항으로 가는 길에 마주친 거리이다. 참 특이하다고 생각을 했다. 가는 길에는 요괴 미술관도 있었다.  일본에는 많은 요괴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것도 특이한 것이 섬나라이고 따로 빠져나갈 곳이 없어서 요괴와 귀신과 같은 영물에 대한 전설들이 많다. 이곳도 그러한 곳이었다고 생각한다.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약 680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해적들이 주민들을 습격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건축물 구조를 복잡하게 설계했다고 한다. 그래서 강한 해풍도 막을 수 있다고 말이다.

 이곳은 구조가 매우 복잡해서 미궁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고 한다. 일명 미로의 거리라고 불리는 곳이다. 迷路の町(めいろのまち메이로노마치)로 읽을 수 있다.

 또한 이곳의 건물들은 다이쇼와 쇼와시대에 건설되었고 거리가 매우 좁아 가장 좁은 곳은 1.5미터 정도뿐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꼭 한번 가보는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위치

https://maps.app.goo.gl/jEnWM2wBjfu2iuu56

 

迷路のまち · Ko, Tonosho, Shozu District, Kagawa 761-4100 일본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m

 옛 일본의 정서가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 들어가면 우리가 드라마에서 봤던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관광지화 되어 있어서 미로의 거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길을 잃어버리지는 안을 것 같았다.

지도나 구글맵이 없는 옛날에는 잃어버렸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전 에피소드

2024.01.30 - [일본여행기/시코쿠🗾] - [다카마쓰 여행 ✈️] " 서광사 (西光寺) " 쇼도시마에서 4번째 관광지로 간 서광사 3층 목탑이 너무 아름다운 절 🪷

 

[다카마쓰 여행 ✈️] " 서광사 (西光寺) " 쇼도시마에서 4번째 관광지로 간 서광사 3층 목탑이 너

서광사 이야기 이곳은 엔젤로드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일단 나는 이곳을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tourbong-kr.tistory.com

미로의 거리 쪽으로 가다 보면 볼 수 있는 화려한 문과 3층 목탑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엔젤로드에서 미로의 거리 쪽으로 이동한다고 한다면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로의 거리

 입구이다. 벌서부터 좁아 보이는 공간이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나는 이쪽으로는 들어가지는 않았고 지도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일단 지도 없이 다니다 보니까 주변에 요괴 미술관이 먼저 보였다.

주차장과 영업일

 쇼도시마는 대부분 수요일에 영업을 안 한다. 왠지 모르겠다. 솔직히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이고 그리고 월요일에 많이 안 올 거 같은데 오히려 수요일에 문을 닫는다???

 그리고 이곳은 주차공간이 준비되어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차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다.

미술관과 헬로우 사이클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서 안쪽까지는 들어가 보지 못했다. 하지만 밖에서 보는 건물의 모습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가장 컸던 것이 헬로사이클이 있다는 것이었다.

 반전동 이기 때문에 움직이기 편하고 그리고 그때그때 마다 반납을 하면서 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교통수단이 될 것 같았다.

산과큰건물

 그나마 큰 산과 건물이 앞에 보였다. 작은 주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보니 이런 건물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찍어봤다.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찍는 사진들도 도보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좁은 마을의 모습

 아주 좁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들을 걸어가면서 느낀 것들이 참 소소하게 살고 있다.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이 요괴 미술관이 본관만 있는 것이 아닌 미로의 거리 안에도 있었다는 것이다. 일부러 그런 것인지는 모르나 걷다가 보이는 벽화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기네스북에 올른 해협

앞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해협도 있었다. 아주 낮은 해협으로 등록이 됐다고 했다.  음.. 그렇구나 싶다. 

 

도노쇼항로 오는길

 내가 이번 쇼도시마에 만족했던 부분이다. 일단 정겨운 항구의 모습 그리고 고요한 바다 앞에 보이는 산 그리고 옛스러운 도시의 풍경이 3박자가 고루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메이로노마치는 생각보다 넓어서 다니는 맛이 있는 곳이었다.  아까 그곳 가장 늦은 해협에서 도노쇼항까지 걸어서 약 20~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오는 길에는 많은 상점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힐링 스팟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배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여유를 즐기고자 한다면 한번 걸어서 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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