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집

[미야코지마 맛집 🍜] " 마루요시 식당 " 미야코소바 맛집으로 오후 2시에 문을 닫는 집 먹으려면 빨리

투어봉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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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요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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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요시 식당  이야기


 류큐조 전망대에서 우리는 빠르게 이동을 했다. 가고 싶은 곳이 있기 때문이다. 그곳은 금방 문을 닫는 곳이기 때문에 이 타이밍을 놓친다면 우리는 먹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아침에 빨리 열어서 빨리 닫는 곳이라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얼마나 자신감이 넘치길래 이렇게 장사를 하는 거지?라는 생각...

 그렇게 우리는 류큐조전망대에서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마루요시식당에 도착을 했다. 이곳은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멀어 보여도 기본적으로 15분이면 도착을 한다는 것이 큰 메리트였다.

 다행히도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문을 닫으려면 얼마 아직도 1시간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일단 내가 먹고 싶었던 것을 먹어야 지였고 처음에 들어갔을 때 일본 스러운 식당 분위기에 놀랐다. 

여름이 되면 한 번쯤 보고 싶었던 풍경이었다. 일본유학시절에도 도시에서 살아서 보지 못했던 가게 풍경이었다.


▼위치

https://maps.app.goo.gl/9oTemArL8HehuJdP9

 

마루요시 식당 · Sunagawa-975-1 Gusukube, Miyakojima, Okinawa 906-0108 일본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m

 위치는 이곳이다. 주차장도 넓고 가게도 큰데 웃긴 건 아침 10시 반에 문을 열어서 오후 2시까지 만 장사를 한다는 점이고 더 웃긴건 휴무일이 화요일과 금요일 2일이라는 점이다.


▼메뉴

끝이다.  메뉴가 이거뿐이다. 하지만 별거 없어 보여도 기본적인 메뉴구성은 꽉 차있다. 소키소바는 약간 돼지갈비를 그냥 그대로 넣어서 만든 소바 같았다. 내가 시킨 메뉴가 이것이다. 그리고 테히치소바는 족발이 들어있다고 한다.


▼전 에피소드

2024.07.12 - [일본여행기/오키나와🗾] - [미야코지마 여행 ✈️] " 류구조 전망대 "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고 멋있는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 인생샷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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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bong-kr.tistory.com

 마루요시 식당에 가기 전에 들렀던 곳이다. 에피소드상 전 이야기를 보고 오면 연결이 잘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게 내부

타다미에 야외 야장까지 있는 이곳은 일본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솔직히 좌석에 앉아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그냥 테이블로 하기로 했다. 솔직히 아빠다리 하고 앉아서 국수를 먹는 것은 조금 찝찝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이다.

 

테이블

 여러 유명인사들의 사인도 잇꼬 사진들도 많이 있었다. 이곳은 역사가 오래된 식당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말이다.

 그리고 역시 오키나와현답게 샤미센이 걸려있었다. 전에도 말을 했듯 샤미센을 많이 이용한 공연들이 있는 듯싶었다.

 

소키소바와 맥주

 일단 가장 잘 팔린다고 나와 있던 소키소바를 주문했다. 가격은 어느 정도 있었으나 그래도 이왕 놀러 온 김 해서 맛난 걸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기분이 좋게 오리온 생맥주도 주문했다. 맛은 말할 필요도 없이 맛있었다.

 

소키소바

 일단 면이 두툼해서 좋았다. 그리고 육수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옆에 새로 오신 현지 주민분들은 소키를 먹지 않았다. 

 그래서 궁금했다. 왜 안 먹는 거지 왜 맹탕인 면같은 것을 먹고 있는 거지? 그래서 나도 주문해 봤다.

 

미야코소바

 결과가 궁금한가?? 개인적으로는 카마보코와 고기가 들어가 있는 미야코소바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만약에 이 글을 보고 가는 분들이 있다면 비싼 거 시키지 말고 미야코소바에 맥주 한잔 하는 것은 어떠한가.

 

다먹었다.

다 먹고 나서 밖으로 나가서 자판기 구경을 하고 있으니 문이 닫혔다. 그리고 영업 종료라는 팻말이 붙었다. 이렇게 빠르게 깜짝 영업을 하고 들어가는 곳이 어느 정도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가더라도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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