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박가네 순대국 이야기
백암 박가네 순대국이라는 곳을 인터넷에서 찾아냈다. 일단 괜찮아 보여서 가자고 하셨고 그리고 바로 이동했다. 처음에 우리가 번개로 먹으려고 한 곳은 곱창전골이었지만 그 선택지 안에 순대국도 있었다.
내가 영빈관에 가자고 하는 바람에 서촌 쪽에서 다 먹자는 결론이 나왔고 그 결과 이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처음에 외관은 너무 앤티크 한 느낌에 순대국집이였다.
전부다 가게에서 만든다는 말이 적혀 있는 것이 신뢰가 가기 시작했다. 안에 이동을 해봤는데 안에서 국도 끓이고 있었다.
이 가게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았다. 안쪽으로 이동을 하자 넓은 공간이 나와서 그쪽에 테이블을 잡고 짐을 풀고 착석을 했다.
▼위치
위치는 이곳이다. 청와대에서 내려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서촌에서 마음만 먹으면 경복궁 그리고 광화문 광장까지도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전 에피소드
2024.01.05 - [국내맛집] - [서울 맛집 🍖] " 효자동 닭꼬치 " 서촌에 놀러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통인시장의 명물 😋
전에 먹고 온 곳이 바로 이곳 백암 박가네 이기 때문에 이 포스팅도 한번 보시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순대도 맛있지만 이곳도 엄청 맛있기 때문이다.
정문 사진과 영업시간이다. 일단 외관은 맛집 확정이다.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에서 이렇게 된 집중에 맛없는 곳이 없었다.
그리고 이곳은 백암 농민순대와는 다르게 직접 관리도 다하는 개인가게이기 때문에 혼동을 하면 안 되는 곳이라고 한다.
솔직히 나도 처음 들었을 때 백암농민이 서촌에 있는 줄 알았다. 그곳도 상당히 맛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위생에는 자신이 있는 것 같았다. 오픈키친이다. 밖에서 안쪽이 다 보인다. 그만큼 자신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뭐를 시켰나 봤다. 국밥정식을 시키는 걸 확인한 나는 정식으로 먹는 거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그 정식으로 주문했다.
다른 곳에 가보면 국밥정식에 고기를 넣어주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순대도 많이 안 넣어 준다. 하지만 이곳은 달랐다.
머리 고기도 듬뿍 넣어주고 직접 만든 순대도 넣어주셨다. 그리고 이곳의 순대 6점이 기본적으로 정식에 딸려서 나온다.
혼자서 먹기에는 너무 좋은 조건이다. 만약에 이쪽에 다시 오게 된다면 나는 이곳을 갈 것 같다. 그리고 이날 술을 1병씩 마셨다.
청와대, 효자동 닭꼬치, 백암 박가네 순대국으로 이어진 여정은 이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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