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화당 이야기
옛날에 진짜 유명했던 영화가 있다. 귀촌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의 화제작이었던 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다. 청양은 진짜 시골이다. 시내만 가도 고층건물이 없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많이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곳이었다.
놀러만 와봤지 시내까지 가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많이 느꼈다.
이곳 앵화당은 리틀 포레스트를 모티브로 만든 카페이다. 앞이 개울이고 아주 아름다우며 시골 감성을 느끼기 딱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청양패스를 사면 이곳에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사야 되는 패스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천문대며 앵무새카페 백제문화체험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것도 30분 간격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24시간권을 구매하고 아침부터 원하는 만큼 돌아서 원하는 만큼 돌 수 있다.
▼위치
위치는 이곳이다. 너무 외진 곳에 있다. 바로 앞에 개울이 있고 풍경이 좋아서 가서 느긋하게 있기는 너무 좋은 곳이지만 그래도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거는 조금 아쉽다.
▼전 에피소드
2024.01.02 - [국내여행기/충청도, 대전🏙] - [청양 여행 🚗] "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사전오픈 때 다녀온 청양 얼음분수 축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
얼음축제는 1월 달에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앤티크 하게 만들어 놨다. 인테리어를 감성적으로 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곳은 매우 좁다.
그래서 한 번에 손님이 모이게 되면 앉을 곳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골풍경이 보이는 통창에서 따뜻하게 커피를 한잔 할 수 있다. 솔직히 내가 이곳에 앉아서 보면서 여유롭게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인지 평일날 오후 늦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있었다. 그래서 좋은 자리는 이미 차 있었고 가운데 테이블만 비어 있는 상황이었고 나는 청양패스로 무료로 커피를 받은 상황이라서 그냥 테이크 아웃으로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한잔 할까 했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다. 쿠키도 구우시고 하시는데 따른 것들은 가격대가 꽤 있었다. 노지까지 와서 먹는 건데 가격대가 있으면 조금 망설일 거 같았다. 그렇다고 주변이 개인적으로 정비한 곳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일단 주변 풍경이 9할은 먹고 시작한 것 같았다.
밖에 나와서 한잔 하면서 찍었다 분위기도 좋다 전반적으로 좋은데 한번 와본 사람들이 이곳을 다시 찾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한 번쯤 가보는 것은 좋아 보이기는 하나 두 번갈꺼냐고고 물어보면 고민은 할거 같다. 일단 시내에서 멀고 너무 오지에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편의 시설이 있으면 괜찮아 보이는데 이곳 하나만 보고 재방문을 하는 것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
정겨운 시골풍경을 느끼면서 커피를 한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에 개울도 흐르고 있고 무엇보다도 분위기 주변 논, 그리고 산들이 모든 것을 압살 한다.
커피는 그냥 옆에 뿌리는 조미료에 불과했다. 자연 그 자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없을 때 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카페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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