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집

[키타큐슈맛집🍺] 이자카야 들어가서 한잔하기 " 캇짱'

투어봉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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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0 칼로리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있는 포스팅입니다. 개인의 취향과 입맛이 다를 수 있기때문에 이를 유의하셔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투어봉입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캇짱이라는 이자카야입니다. 한국어로 되어있는 메뉴도 없고 기본적으로 일본분들한테 특화되어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조금 위화감을 가지고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만 분위기도 좋고 기본적으로 점장과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첫째 날 여행을 거의 끝마치고 호텔에서 샤워를 한 뒤에 저는 한잔하고 싶다고 생각을 해서 아무 생각이 없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꼭 해야지 했던 게 노래방과 이자카야였습니다.  혼술을 하는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서 기본적으로 아무 곳이나 들어가도 혼자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처음 들어간 계기는 12시 정도에 대부분 문을 닫는 소도시의 특성상 늦게까지 하는 곳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유 있게 마실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하다가 들어가게 됐습니다. 
https://goo.gl/maps/aD5v1rJbqvrH5fth9

 

あぶり屋 かっちゃん · 일본 〒802-0004 Fukuoka, Kitakyushu, Kokurakita Ward, Kajimachi, 1 Chome−1−16 長谷川

★★★☆☆ · 이자카야

www.google.com

위치는 이곳입니다. 모노레일 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2차로 가기에는 정말로 좋은 곳이지만 저는 이곳에서 다 끝내고 노래방으로 갔거든요. 점장한태 사진 찍어도 되냐 어떻냐 물어봤는데 다 된다고 완전 오픈 마인드여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자카야는 약간 뭐라고 해야 되나 음식맛도 맛이지만 기본적으로 분위기와 사람들 때문에 간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어떤 재미있는 아저씨가 야한 농담(시모네타)도 하면서 주변분들이 웃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캇짱

가운데에 있는 민머리 아저씨가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저는 그 옆자리에 앉아서 술을 마셨고요. 

메뉴
술메뉴

가격은 보통이긴 하지만 술가격이 꽤나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2차로 가는 게 좋다는 게 분위기로 추가로 한잔 더 같은 느낌으로 가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취기가 들어간 상태에서 조금씩 마시면서 옆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꼬치구이랑 힘줄 조림

여기는 어묵도 팔아서 처음에는 어묵을 시키려고 했는데 저녁에는 마감을 해서 그런지 안 한다고 해서 꼬치구이를 시켰습니다. 희한하게도 말고기를 판매하고 있어서 말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가서 드셔도 될꺼같습니다.  제가 많이 시킨 건 껍질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리살도 시키고 그랬지만 역시 껍질이 끝내줬습니다. 힘줄 조림도 저는 정말 좋아해서 바로 시키고 맥주를 한잔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맥주 저거 하얀 거 보이시죠 ㅠㅠ 컵이 얼어있었어서 정말 시원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한 모금의 오아시스 같은 맛이었달까.
 
그리고 어디서 왔냐 몇 살이냐 물어보는데 내일 나이를 먹는다고 했더니 ㅎㅎ 옆에 있는 분들이 다 축하해 주셨습니다.  제가 말해서 받은 거긴 하지만 그래도 12시간 딱 지나자마자 축하해 주는 것을 보고 정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축하해 주신 분께서 내년 4월에 한국에 놀러 오신다고 하셔서 안내사 일을 하니까 보게 되면 아는 척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술을 어느 정도 먹을 뒤에 노래방에 혼자 갔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가라오케관

어딜 가나 있는 노래방 가게입니다. 따른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 점장이 이곳은 6시까지 한다고 해서 그냥 아무 때나 들어가라고 했기 때문에 믿고 가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라데이션 ㅋㅋ

일본노래도 부르고 한국노래도 부르고 추가적으로 일본은 1 드링크를 주문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짐빔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술집부터 노래방까지 꽉 찬 하루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걸어서 호텔까지 들어와서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
여러분도 기타큐슈에 가게 된다면 정말로 즐거운 코스니 한 번쯤 도전해 보세요.
 
이상 투어봉이였습니다. 언제나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BYEBYE~~
 

개인 사비로 사먹고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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