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맛집

[청양 맛집 🍚] " 칠갑산바닷물손두부" 직접 국내산 콩으로 만든 청국장 백반이 유명한곳! 😋

투어봉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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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백반


바닷물손두부 이야기


 돌아다니느라고 저녁을 먹지 못하고 있었다. 검색결과 바닷물손두부라는 곳에 가면 청국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청양은 콩과 고추가 유명하다. 그리서 칠갑산이라는 노래에는 콩밭 매는 아낙 내라는 가사도 들어간다. 조금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영업을 하고 있어서 바로 출발했다. 

 지방 여행을 할 때 주의해야 되는 점이 사람이 없다 보니까 정말로 일찍 문이 닫힌다는 것이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혼자라고 하니까 조금 머뭇 거리셨다. 일반 백반 아니야. 왜 안 해주는 거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첫 세팅을 보니까 납득이 갔다.. 나오는 반찬 양이 장난이 아니다. 거기에 사장님께서 말을 붙이셨다. 이곳은 다 국내산이라 재료비가 많이 나와 9000원 백반을 1개만 팔면 손해다. 2인분은 시켜야 되는데 밤이 늦고 그래서 그냥 해주는 거라 하셨다. 


▼위치

위치가 위치인 만큼 혼자라도 오시면 해주려고 하는 사장님의 마음은 이해를 한다.  그러면 그냥 인터넷사이트에 1인분 물가라고 써놓던가 1인 메뉴를 만들어 놓으시면 어떨까 싶다.


▼전 에피소드

2024.01.02 - [국내여행기/충청도, 대전🏙] - [청양 여행 🚗] "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사전오픈 때 다녀온 청양 얼음분수 축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

 

[청양 여행 🚗] "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사전오픈때 다녀온 청양 얼음분수 축제 다양한 볼거리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이야기 나는 청양에서 얼음분수 축제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달려갔다. 사전오픈 기간 31일까지 하고 나서 1월 1일부터 정식적으로 오픈을 한다고 한다. 입장료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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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축제를 하는 알프스 마을 바로 옆이기 때문에 열심히 즐기고 놀다가 밥 먹으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외부와 내부

 가게 안이 전부 황토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전통적이고 포근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일단 첫인상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옆에서 먹던 구수한 청국장의 향기가 방안 가득히 퍼졌다. 너무 만족스러웠다.  시골에서 산적이 있다 보니 청국장을 많이 좋아한다.

청국장백반과 반모두부

 청국장 백반을 보면 반찬 가짓수가 장난이 아니다. 직접다 만드신 거고 맛도 정말 좋다. 이곳에서 먹고 있을 때 이거 다 먹으면 정말 건강해질 거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까 청국장백반을 1개 시켰는데 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블로그에 올릴 때 꼭 올려달라면서 신신당부하신 2인분부터.. 1인분을 해줬더니 다 된다고 올려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셨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고 나는 그냥 고민하다가 두부반을 시켰다. 마지막에 있는 두부 사진이 그것이고 가격은 9000원이다. 왼쪽이 구기자가 들어가 있는 손두부, 두 번째가 서리태, 세 번째가 일반 손두부고 고기도 3점 가져다주셨다. 

손두부

 손두부 가격을 대충은 알고 있어서 어느 정도 납득을 했다. 손두부 한모에 거의 5000원씩은 줘야 먹는 곳들도 있기 때문에 반모 2500원이면 어느 정도 납득을 했다. 

 솔직히 제육 고기도 2500원에 야채 넣고 반찬 주면 9000원은 받는데 두부 반모에 고기 무침이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 심지어 국내산 손두부니까 말이다.

다먹었다

 싹 다 먹었다. 밥도 두 공기 시켜서 먹었다. 누룽지도 다 먹고 모든 반찬을 다 비웠다. 디톡스 하고 싶을 때 가면 딱 좋을 거 같았다. 

 다음에 이곳을 지나가게 된다면 한 번 더 들러보고 싶은 그런 비주얼이다. 친구 놈 중에서 청국장을 너무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곳에 한번 데리고 가고 싶다.

참고로 청국장에는 고기가 하나도 안 들어가는 버섯 청국장이니 채식주의를 하시는 분들이 오셔도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보름달

 밤하늘에 보름달이 너무 아름다운 것 같다. 다음에는 어디를 떠나볼까 하는 생각에 잠겨본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때 먹은 청국장 생각이 나서 조금 그리워졌다. 시골에서 느끼는 맛은 각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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